origin

오랜만에 기업에 대해 작성 하는 것 같다.

 

origin은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이다.

 

origin은 기존의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과 다른 부분은

 

기존의 기업들은 설탕이나 옥수수등 (식량작물)으로 플라스틱 계열을 생산해왔다.

 

당연히 곡물에 연동이 되니까 곡물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이 흐름이 웃긴데

 

식량 가격이 잠잠한데 모종의 이유로 원유 가격이 올라버리면

 

바이오디젤 같은 기술로 기존의 식량을 기름에 섞어 쓰기 시작한다.

 

그러면 갑자기 식량가격이 오르기 시작함 결국 식량 가격에 연동된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들은

 

상황이 나빠진다.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식량가격이 오르면 상황이 나빠지게 되어있다.

 

origin은 기존 바이오플라스틱과 다른점은

 

폐목재에서 플라스틱을 추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이 저렴하다.

 

확실하게 오픈된게 아니라서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원유가격이 폭락해서 해상원유는 사장되고 중동국가 기반이 흔들릴 정도가 아니면

 

origin의 생산단가를 따라오지 못한다.

 

origin이 생산하는 플라스틱은 기존 원유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이 많이 사라진다.

 

(원유에서 추출한게 아니다 목재에서 추출한 것이다.)

 

origin과 협업, 고객들이 있다.

 

 

 

현재 origin은 매출이 없다.

 

공장이라고는 O1이 있는데

 

이 공장은 파일럿 공장이다. 파일럿 공장은 제품을 제대로 생산하기 전에 시범 생산하는 공장으로써

 

회사에서 생산하고자 하는 물품을 시험적으로 생산해보는 것이다.

 

O2가 올해부터시작해서 2025년에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O2부터 진짜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것이고

 

그때까지는 손가락 빨고 있어야한다.

 

이 회사에 지금 들어와있는 선주문 물량이 9.2B달러치 주문이 들어와 있다.

 

부채도 많이 없고 친환경 버프를 받아서 각종 세금혜택은 물론이고

 

미래는 장미빛이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 당장 돈 버는게 중요한 상황이라

 

그렇게 상황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단 앞으로 친환경이 정말 대세가 된다면

 

이 회사의 확장성이라던가 공헌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 같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 고무 원유를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