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이러한 모든 어드밴티지를 안고서라도 귀농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지역에서 밀어주는 작물을 재배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지역에서 홍보를 해주기 때문에 그리고 해당 지역이 호명 될때마다 알아주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논산딸기 성주참외 강원도감자 문경사과 의성마늘정도가 있겠네요. 농사의 귀재라면 이 모든 것을 넘어서서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됩니다. 다만 그게 가능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농업은 필연적으로 기계화로 진입하게 됩니다. 기계화율이 제일 높은 곳이 쌀농사인데 그 못지 않게 스마트 팜이라고해서 많이들 기계화 하려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을 본다면 협소하게 농업을 보시는 겁니다. 모기관에서 발행하는 동향을 볼때 유럽에서는 농업과 더불어 식당을 겸업하기를 권고한바가 있고 관광농업이..

오래전에 세계적인 투자자 짐로저스가 한국에 방문하면서 한 방송사 강연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아무도 하지 않는 일 농업을 추천하였고 당신은 트렉터를 작동 할 줄 아느냐는 질문에 아무도 답하는이가 없었습니다. 농업은 앞으로 잘 될 것입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 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게 당신이라고는 말 못합니다. 그게 한국농업이라고도 못하겠습니다. 귀농귀촌하기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짐로저스씨가 말하는 농업이라는 주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이나 남미지역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국가들을 말합니다. 미국 현지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미국의 거대 일류기업들의 남미 진출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들이 가진 드넓은 평야와 기후 조건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

지금도 한창 참외가 나오지만 참외 수확시기는 4 ~ 6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한겨울에 일찍심어서 물론 참외수확시기를 많이 빨리 앞당겨 수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요즘에 나오는 참외는 제철일때 보다는 약간 맛이 덜하지만 맛있긴 합니다. 최근에 3키로 박스 두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달진 않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참외 단골집입니다. 집 앞에서 사먹으면 당도가 없어서 손이 잘 안가는데 여기서는 실패해본 경험이 없고 내가 직접 사러가는게 아니라 사전에 미리 물어보고 요즘에 참외가 당도가 좋냐고 물어보면 맛있을때는 지금 좋다 나쁘다를 알려주셔서 항상 맛있고 좋은 참외를 먹습니다. 농사짓는 방식이 다 다르다고 하시는데요. 무조건 빨리나온다고 좋은 것도 아니며 늦다고 가격에 불리한것도 아니라고 하시네요. 올..

안녕하세요 꽃질농원입니다. 그 동안 보리를 수확하다가 오늘은 국산밀을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보리만 수확하다가 오늘 현장에 가보니 생김새가 조금 다른 것 같아 주인 어른께 여쭤보니 밀이랍니다. 보기 어려운 국산밀을 이렇게나마 흔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대로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채로 밀을 재배하다 보니 풀이 듬성듬성 많네요. 이렇게 데코처럼 밀 사이사이에 듬성듬성 있습니다. 보리를 계속 보다가 밀을 보시면 그 차이가 조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지만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생김새도 자세히 보면 다릅니다. 오늘은 국산밀을 수확하는 현장에서의 사진을 몇장 남기는 걸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참외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뭐 이렇게 늦게 참외를 시작하냐는 의문이 들수도 있는데요.ㅎㅎ 겨울 참외를 하지 않고 겨울에 감자를 심어서 괜찮은 가격에 다 팔고 참외를 시작했습니다. ㅎㅎ 원래 주종목이 참외인데 돌려짓기의 방편으로 감자를 심고 참외를 합니다. 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동은 참외 순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ㅎㅎ 사실 모내기 하고 물보느라 참외 하우스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ㅎㅎ 요 벌들을 통해 자연수정 되어 참외가 맺기 시작합니다. 벌통을 돌려 놓아도 이제는 알아서 참외 하우스로 잘 들어가서 수정을 잘 시킵니다. 때가 되면 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참외 순이 우거져서 세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질농원입니다. 요즘에 보리를 수확하는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계속 보리를 수확하고 있는데 작업 보조자인 저로써는 땡볏에서 기계오류가 발생하면 달려가서 보조하는 일과 곡물탱크에 보리를 담아서 건조기에 넣거나 1톤 자루에 담아서 정미소로 운송해주는 역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짜잔한 모내기한 논 물관리와 하우스 열관리를 맡고 있는데요. 아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보리 찌꺼기가 팔을 강타해서 알러지가 일어나고 장갑을 뚫고 들어와서 손을 괴롭히네요 -_- 이렇게 오늘 작업하고 있는데... 옆에서 논에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나 볼법한 이러한 상황이 우리 농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니... -_- 조금 허무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작업을 마무리했는데요..

안녕하세요 꽃질농원입니다. 오늘은 참외 하우스 수정을 시키기 위해 설치 해놓은 벌통에 꿀을 좀 떠보려 합니다. 정석적인 관리가 아닌지라 이꿀 저꿀이 섞여 있는 잡꿀을 형태로 조금이나마 있는 꿀을 빼보려합니다. ㅎㅎ 요런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ㅎㅎ 원래는 문 앞에 벌통을 배치하였다가 이제는 자리를 옮겨 놓았습니다. 자리를 옮기더라도 크게 문제 없이 수정이 가능하도록 꿀벌이 단련된 상태이니 만큼 걱정없습니다. ㅎㅎ 참외하우스는 18동 정도 합니다. 원래는 21동 했지만 3동 줄였습니다. 내세울 만한 벌통은 아니지만 ㅎㅎ 그래도 옵션으로 약간의 꿀을 채취하고자 합니다. 채취 담당기사인 아버님과 보조기사인 저 ㅎㅎ 저는 보조역으로 벌에 대한 취약한 약점이 많은 사람이라서 ㅎㅎ 아버님이 가까이 오지말라고 하시지만 ..

모내기가 거의 끝나 갈 때부터 일찍이 시작하는 분들은 지금이 보리 수확시기 맞다. 제법 모내기가 끝나가는 상황이고 보리 수확시기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이다. 6월부터 보리가 수확되기 시작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6월 1일은 너무 이르지만 비슷비슷하게 진행된다. 오늘 수확한 흑보리다. 찌꺼기가 어느정도 제법 섞여 들어가있는데... 작업 환경이 그리 좋지 못 했다. 풀반 보리반일정도로 관리가 좀 안되었는데 항상 좋을 순 없기에 느리면 느린대로 그럭저럭 진행하였다. 보리가 누워도 조금 심하게 누운편이라서 보리를 수확하는데 애로점이 많았다. 현재 사진에는 없지만 풀반 보리반인 구간도 존재했다. 오늘 보리 수확 작업은 매우 힘들었다. 거기다가 콤바인 칼이 부러지는 불상사까지 겹쳐버려서 얼른 정비를 해야한다..

모내기 시기가 중반을 넘어 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하우스에서 모를 키우고 관리하고 있었고 3동에서 시기에따라 볍씨를 넣고 촉을태우고 키워냈는데 현재의 상황은 아래와 같다. 첫번째 하우스인데 모든 모가 다 나가버렸다. 약 2천판가량 나갔다. 삼광과 일품이 주 품목이었다. 삼광이 1500판정도 일품이 500판 가량되었다. 2번째 동이다. 새누리가 앞에 있었는데 이틀전에 다 나가고 현재 일품과 삼광 백옥찰벼 3종이 도란도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운광이 제법 꽤 되는 편이고 삼광과 일품 등이 있다. 마지막 맺음이라 다양한 종자들이 있다. 삼광이 약 300판 가량 여유가 있다. ㅎ 모판 불량률이 약 0.0x%쯤 된다. 모판 거의 다 볍씨를 넣었던 상자들인데 이제는 세척해서 잘 정리되어가는 중 끝이 보인다. ..

일본, 농기계부품 시장 동향 2017년 일본 농업기계 출하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4,374억 4,500만 엔으로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됨. 2018년 상반기 전체 출하액 또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2,303억 엔임. 이 가운데 트랙터는 3.7% 증가한 2,466억 7,000만 엔, 콤바인은 큰 변동 없이 712억 1,400만 엔, 이앙기가 1.7% 감소한 340억 100만 엔을 기록함. 농기계부품은 농업기계 시장 전반과 맞물려 움직이는 상황임. 한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농업 인구 240만 명 중 65세 이상은 약 60%으로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 일본의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연도마다 변동은 있지만 농업기계·자재의 국내 출하액은 전반적 감소하는 추세임. TPP의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