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보리 수확 후 2 이모작을 위해 하는 방법 2가지

언덕위의바람 2019. 6. 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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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질농원입니다.

 

요즘에 보리를 수확하는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계속 보리를 수확하고 있는데

 

작업 보조자인 저로써는 땡볏에서 기계오류가 발생하면 달려가서 보조하는 일과

 

곡물탱크에 보리를 담아서 건조기에 넣거나 1톤 자루에 담아서 정미소로 운송해주는 역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짜잔한 모내기한 논 물관리와 하우스 열관리를 맡고 있는데요.

 

아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보리 찌꺼기가 팔을 강타해서 알러지가 일어나고

 

장갑을 뚫고 들어와서 손을 괴롭히네요 -_-

 

이렇게 오늘 작업하고 있는데...

 

옆에서 논에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나 볼법한 이러한 상황이 우리 농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니... -_-

 

조금 허무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작업을 마무리했는데요...

 

마지막 작업은 이장님 논에서 마쳤는데 이장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이장님께 보리 수확하시면 논에 불놓으시겠네요 이랬더니

 

이장님이 자기는 논에 불을 놓지 않는다면서

 

논에 불을 놓아서 빨리 새로 모내기를 위한 셋팅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은 불을 놓으면 유익균이 사라지기 때문에 불을 놓지 않고 로터리나 다른 방법으로 모내기 셋팅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말고도 농사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는 듯 합니다.

 

아직 전부는 알지 못하지만 이제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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