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하드교체 m.2 ssd 그리고 마이그레이션

언덕위의바람 2018. 9.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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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제가 쓰던 노트북은

 

MSI GL62m RDX I5입니다.

 

CPU나 렘은 별로 부족함을 잘 모르겠는데

 

유독 윈도우 로딩속도와 반응 속도가 속이 터져서

 

이번에 SSD m.2로 바꾸었습니다.

 

 

이게 제가 교체한 삼성 m.2 970 EVO NVMe입니다.

 

250GB입니다.

 

기존에 있던 하드가 1테라라서

 

이것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기존 하드를 세컨드로 사용하면

 

용량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된 되기도하고

 

가격적으로도 그렇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경쟁사인 웨스턴디지털이나 마크론 혹은

 

저가 제품들도 다 고려를 해봤지만

 

모듈문제나 성능문제가 있는 이슈와 더불어

 

 

m.2 ssd라 하더라도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고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HDD를 1로 보았을 때

 

일반 사타방식의 m.2 ssd의 경우

 

약 6배까지의 효율을 이론상 보여주고

 

NVMe의 경우 6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정확한 차이는 수치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제가 교환한 삼성의 m.2 evo nvme의 경우에는

 

12배 이상 차이난다고 봤던거 같습니다.

 

 

지금 자료를 찾아본지 시간이 흘러서 정확한

 

수치를 내용으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일반 하드가 경차라면

 

m.2 ssd는 제네시스

 

nvme는 슈퍼카? 라고

 

뭐 대충 이렇게 머리에 적립을 시켜놓고

 

나머지 내용은 잊어버렸습니다.

 

m.2 ssd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게

 

진짜 누네띠네 크기 반만한 녀석에

 

영화를 수십편을 넣을 수 있는 용량이

 

있다는게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마케팅도 한몫하겠지만

 

여러 정평을 볼때 삼성의 반도체의 위엄?을 다시한번

 

확인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고 나서 보다가 자세히 보니

 

상자 밑에 뭔가 종이가 보여서

 

상자를 열심히 이리저리 만져보니

 

밑에 제품에 대한 약간의 설명등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제 노트북을 개봉하려 합니다.

 

별로 좋은 기기는 아니지만

 

저는 만족하며 즐겁게 저의 문화생활의 한부분을

 

채워 주는 녀석입니다. ㅎ

 

 

기존에는 삼성이나 엘지제품만 열어보다가

 

msi를 열었는데

 

처음 열어봐서 그랬는지 되게

 

낯설고 구조가 복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엉아가 빨리 손봐주고 덮어 줄게~

 

라는 속마음으로 후딱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기에다가 잘 끼우시면 됩니다. ㅎㅎ

 

 

이렇게 장착을 끝내고

 

덮게를 덮고 노트북을 실행했습니다.

 

다음 작업들을 설명드리자면

 

지금 HDD에 설치된 모든 자료를 m.2 nvme에 옮기고

 

몇일 있다가 hhd를 포맷 할 예정입니다.

 

물론 윈도우도 다 이동 할 생각입니다.

 

나름 정품을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제품키를 적용하려면 매우 귀찮은 일이었는데...

 

삼성 m.2 ssd nvme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

 

마이그레이션이라는 기능 때문입니다.

 

( 다른 일부 회사들도 지원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됩니다. ㅎ )

 

저는 컴돌이가 아니고 it다소 관심은 있지만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다소 무심하여

 

잘 몰랐는데

 

구매하기전에 이런정보 ~ 저런정보를 찾다가 보니

 

요즘에는 다시 윈도우를 설치하고 파일을 옮기는 과정을

 

마이그레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USB파일 옮기듯

 

쉽게 전체를 통으로 이동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 자세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들은

 

전부 m.2 ssd를 외장하드 케이블에 연결하여

 

마이그레이션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노트북에 바로장착할 공간도 있는데다가

 

굳이 저런 외부적인 부속을 구매하기에는

 

돈이 아까워서

 

삼성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굳이 외장케이블을 연결하여 할 필요는 없고

 

둘다 장착이 가능하시면 둘다 장착하셔서

 

그대로 진행하시면 된다고 하였고

 

다만 만에하나 문제라도 생길 수 있으니

 

기존에 있는 파일을 몇일 보관 후 마이그레이션 진행 후에도

 

잘 되면 포맷을 진행 하라는 조언을 받고

 

바로 컴터를 키고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IT ssd에 들어가서 마이그레이션 툴을 다운받아서

 

컴터에 설치하고 하드를 인식하지 못해서

 

컴퓨터 관리 저장장치 관리에 들어가서

 

새로 설치한 ssd를 잡아주고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약 1시간정도 걸렸는데

 

용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것 같네요.

 

마이그레이션을 통해서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파일을 이동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되고 마이그레이션 진행이 완료되고

 

컴퓨터 재부팅을 하고 바이오스에 진입했습니다.

 

첫번째 실행 항목으로 설정된 하드디스크를 두번째로

 

순서를 변경하고 첫번째 자리에 꿈에 그리던

 

m.2 ssd를 설정 세이브하고

 

컴터를 껏다 키니까

 

완전 신세게~

 

hdd의 답답함과 짜증 스트레스에서 완전 해방되고

 

게임을 잘하지 않는데 롤도 돌려보고 이것저것

 

다 돌려봐도 이전에 있던 버벅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었다.

 

hdd때문에 그 동안 노트북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쌩쌩 달릴수 있는데 hdd라는 녀석 때문에

 

개고생 하고 있었던 이녀석의 마음을 달래주면서

 

그래 이자 달리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작업을 마무리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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