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시간입니당.
첫번째 시간은 유익하셨는지~?
이번 시간은 마인드셋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을 적어볼까 하는데여...
제가 장담컨데 만일 마인드셋이 올바로 정립되면 돈을 벌 수 있게 될 겁니다.
각종 증시 분석을 잘 못해도, 마인드셋이 시장친화적인
마인드셋이라면! 돈을 벌게 된다 이 말이져.
그 만큼 마인드셋이 중요하고 또 중요한데도 사람들은 말만 중요하다
그러지 별로 관심도 읍고.. 그거에 대해 책을 내는 사람도 별로 읍고..
그런데 제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히 말씀드리면 마인드가 정립되어 있고,
시장이 과거와도 같이 미래에도 존재한다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마인드셋
사고의 틀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주식게임을 바라보는 관점. 게임을 정의하는 방식, 게임을 하는 목적의 정립..
등등을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 전달하고픈 주된 내용은 `쉬운 게임을 어려운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
라는 겁니다.
그럼 질문 하나를 던지겠습니다.
당신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면 그 돈은 누가 벌게 해준걸까요?
1. 천재적으로 매매를 한 나 자신
2. 바보 같이 돈을 갖다 바친 불특정 타인
3. 시장 그 자체
1.이라고 한 사람은 하수 중에 하수 초하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시장을 자신이 통제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단계죠.
고수가 보면 과대망상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자기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머리에 핏발을 세우며
고래고래 소리를 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ㅋㅋ
걱정 마세요. 저도 이 단계를 거쳤거든요. ㅡ,.ㅡ
2. 이라고 한 사람은 이제 시장의 세력에 대해 눈을 뜨고 자신이 독고다이
개미라는 걸 알게 된 왕초보 하수를 벗어난 정도의 단계에
속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아직 게임을 개인들끼리 벌이는 전쟁이라고 보고
내가 돈을 따면 누군가 잃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를 전략적으로 압도해야 한다는
쌈닭 마인드를 벗어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답은 3. 입니다.
낙엽이 바람에 날아 갈 때 낙엽은 그저 바람에 몸을 실을 뿐.. 모든 수익과 손실은 시장에서 비롯된다. 명언이나 적어두세요.
게임의 목적은 시장을 열심히 뒤쫓아다니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아내어 그 방향으로 몸을 트는 거죠.
그게 투자자가 해야 할 모든 것이랍니다.
바람이 불기 전에 바람이 어디로 불거라고 예측하는게 아니라,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아내는 것이 바로 매매의 핵심입니다.
주식은 정말 쉬운 게임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건
그저 바람의 방향을 알아내고 방향이 바뀌면 바뀐 방향을 또 따라 가는 것일 뿐..
돈은 시장이 벌어다 줍니다. 내가 땀흘려 일할 필요도 없고, 상사 눈치에
들려고 파리처럼 손바닥을 비빌 필요도 없고...
방법만 알면 주식쟁이는 최고의 직업입니다.
그런데 주식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위의 문제에서 1. 혹은 2. 처럼 생각하기 때문이져! 시장을 통제하려고 하니 불가능한 것을 하려고 해서 힘든 게임이 되고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하니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들을 이길 생각에 힘부터 쭈욱 빠져버리는 겁니다.
그 다음으로 주식을 어려운 게임으로 만드는 마인드셋은 돈을 잃지 않으려는 심리, 본전심리, 매번 매매를 할 때마다 과거의 매매와 연관지으려는 심리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돈을 잃지 ㅇ낳으려는 심리는 마치 전쟁을 나가면서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랑 같져. 어떤 장군이 이런식으로 말한다면 그 사람은 미친 사람 취급당하거나 장군직을 박탈당하게 되겠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희생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쟁은 목적은 아군 전체의 생존이 아니라 승리입니다. 주식의 목적은 돈을 버는 걸까요? ㅎ 물론 궁극적 목적은 그것이지만 매매를 할 동안은 그 사실을 살짝 잊어버려야 합니다. 주식의 목적은 시장이 가는대로 쫓아가는 겁니다.
본전 심리와 과거 매매와 이번 매매를 연관지으려는 심리 또한 장애물이 됩니다.
내가 마지막 매매에서 돈을 잃었다고 이번 매매에서 돈을 따면 난 본전을 회복한게 아니라 그저 돈을 번 겁니다. 잃은 매매는 잃은 매매 주식에서는 철저한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어야 해여 마치 오래전의 히트 영화 메멘토처럼
과거에 얽매이면 복수심리 혹은 자만심 등의 쓸데 없는 감정에 휘말리게 되어 결국 감정적으로 매매하게 됩니다. 이것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평가손실은 손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평가이익을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심리도 웃긴 심리입니다. 왜 솔실과 이익에 대해 반대로 생각하져? 답은 정 반대로 생각하는 겁니다. 평가손실은 이미 발생한 손실입니다. 손해를 보면서도 포지션을 보유할 때 합당한 이유는 한 가지 뿐입니다. 추세가 바뀌지 않았을 때 뿐이죠. 반대로 평가이익은 결코 모든 이들의 이익이 아닙니다. 평가이익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모든 사람이 차익실현을 하려고 들면 결코 모든 사람에게 그 만큼의 평가이익이 떨어지지 않져! 평가이익은 허깨비일 뿐입니다.
아웅 아침이라 졸립네여.. 일단 두 번째 시간은 여기까지.. 제 컨디션에 따라 오늘 세번째 글을 연재 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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