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차트는 기술적 분석의 기초 중의 기초이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석에 잘 이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죠~ 그렇지만 그건 그들이 그것을 제대로 이용할 줄 모르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 캔들 차트에서 맥락은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잠자리형 도지라도 바닥권에서 나타나면 망치형, 천정권에서 나타나면 교수형 캔들이 됩니다.
둘째, 캔들 차트는 주봉 이상 차트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래에서 사례를 직접 볼까요. 삼성전자 주봉차뜨죠~
관통형, 흑운형, 상승장악형, 하락장악형, 도지형 등의 기본적인 캔들 패턴이 상당히 높은 적중율을 보이고 있죠.
캔들 차트 이론은 특히나 변곡점을 판별하는데 있어서 주봉 이상 차뜨에서 적용했을 때 빛을 발해요~
다들 아시다시피 특히 급등주에서 고공권에서 거래량 실은 장대 음봉 하나면 시세가 땡했다는 건 모두들 아는 사실이죠.
반대로 바닥권에서 장대 음봉이 나오면 그건 시세가 바닥권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관통형, 상승장악형, 십자 도지형, 망치형 캔들 등이 나오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바닥권에서 거래량 실은 장대양봉은 시세의 시작점을 울리는 신호가 될 수 있으므로 적삼병으로 이어지는지를 유심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고, 고공권에서 장대양봉이 발생하면 '마지막 불꽃이 가장 밝다'라는 주식 격언에 따라 천정권이 가까워오지 않았나 의심해볼 수 있죠.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어느 새엔가 복잡한 보조지표를 차뜨에 지저분하게 깔아놓는 바람에 기본 중에 기본을 잊고 매매하시는 건 아닌가요?
혹시나 잊고 있었다면 자신의 서재에서, 혹은 교보문고에 가서 스티브 니슨의 캔들 차트 바이블을 꺼내서 다시 한번 그 의미를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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