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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눈 코 뜰새 없이 바빳다.
그런데 3월인데 눈이 오다니 신기방기 했다.
대구에 눈온다고 해서 놀라워 했는데
집 밖 창문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는 것 아닌가? ㅎㅎ
3월 중순이 넘었는데
눈이라니 ㅎㅎ
이제 눈도 싫고 비도 싫다.
나도 늙었나 보다.
3월의 눈...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인가?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던 딸기 가격이 수직 상승하고
떨어지던 쌀 가격이 조금 약 반등했단다.
그래서 솔깃해서 다시 귀농 생각을 잠시 했던 내가
참으로 바보 같았다.
그 만큼 고생했으면서 또 그런생각을... ㅎㅎ
오랜만에 월매 막걸리 한병 사다 먹었다.
요 근래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잦아서
잘 먹지 않는 술을 사서 먹었는데
지금 기분은 SOSO
돌싱 카페인가? 거기에서
발췌한 이미지인데
화를 가라 앉히기 적절한 문구이다. ㅎ
3월의 눈 이제 더이상 반갑지 않으니
이제 그만 오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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