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말 코스피지수 예상

언덕위의바람 2018. 12. 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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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우와 나스닥

 

떡등이 코스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하루였네요.

 

오전장에 올라온 종목들 보고 오늘은 매매하기 쉬운 날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나가서 놀았습니다.

 

여전히 개잡주 전성시대를 보이고 있는 시장을 볼 때

 

만감이 교차합니다.

 

 

물론 어떤 대통령이든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간 쳐올려 놓았던 대북주들이 하나둘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연말 답방만 목이 빠져라 기다려온 종목들이

 

그간 물려있는 시장참여자들의 실망 매물을 토해낸다면

 

다시한번 쇼크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 그보다도 시장 상승에 소외 될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구요.

 

 

지금 벌써 지수가 쳐져있지만 기운 있는 종목들은

 

벌써 다 회복하고 재상승하거나 버티기를 돌입하는 몇몇 종목들이 보입니다.

 

미국의 유가 팔목 비틀기로 유가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고

 

그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분명한건 중동의 파워가 예전만 못합니다.

 

제한적인 유가 움직임은 추가하락을 가져 올 가능성이 높은데요.

 

 

분명한건 원유가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파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과 더불어

 

산유국중 미국 눈밖에 난놈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봐야 할 부분은 러시아입니다.

 

분명히 에너지 폭락으로 인해 러시아의 특유의 제스처가 나올만한 부분인데

 

철저히 소외 되고 배척 당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물만난 고기처럼 유가 폭락을 환영하며

 

미친듯이 공장을 돌려대고 있고 원유를 매집하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러한 많은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힌 가운데

 

연말 코스피지수 예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만 된다면

 

지수 회복을 기대 할 수 있으나

 

지금의 미국 제스쳐를 보면 언제든지 걸리는 걸 꺼내서

 

뒷 발목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액션을 취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도 지금 다른 목소리를 내는 여러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트럼프의 정치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기존의 정책을 이어 나갈지에 대한 많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분명히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키기 위해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그게 미중 무역 갈등이 그들에게 득이 되냐 묻는다면

 

 

그건 좀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겁니다.

 

단순히 경기 과열 국면에 진입시켜 경제 공격을 위한 초석이라면

 

이해는 되지만 그들이 지금 그럴만한 여유가 있냐? 라는 것과

 

그걸 맞고 순순히 모든 것을 미국에 내어 줄 것인가 입니다.

 

시장은 현재 패닉입니다. 힘과 힘이 부딪혀서 시장 왜곡이 점차 일어나고 있고

 

각국 정부정책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시간이 흘러 준비하지 못한채 다음 빅 사이클을 맞이하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머니에 돈을 저축하는 미국

 

지금 당장 주머니에 돈이 많은 중국

 

참 많은 걱정이 되는 연말입니다.

 

아뭇쪼록 큰 탈 없이 연말이 조용하게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언제부터 산타렐리는 고사하고 조용조용한 연말을 기대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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