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엣세이입니다.
몇일전 시청하였던 명견만리 짐로저스의 한국 과연 투자처로써 매력이 있나?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짐로저스 조차도 경제를 진단하고 앞날을 볼 수는 있지만 고칠 수는 없습니다.
짐로저스가 한국 경제를 바라 보았을때
2017년 한국 경제 위기는 이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경제위기는 2017년이 아닌 2018년이나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평가는 젊은이들이 창업이나 여타 다른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아닌
공무원에 매달리는 모습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으로 코멘트 하였습니다.
또한 가계부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규제가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핵심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는 한국경제의 실질적인 위기는
외형적 성장에만 치중해온 한국경제의 경쟁력은 이제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이전 한국에서 성공하고 한때 트렌드 였던 산업들이 하나둘 정리가되거나
해외로 이전되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입니다.
질적성장이 아닌 외형적 성장은 내실없는 성장입니다.
그 만큼 쫓아오기 쉽고 금방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두번째로는 역삼각형 인구구조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노인들의 경우 도전보다는 안전성에 기준을 두고 인생을 설계합니다.
또한 투표권이 고령자들에게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복지정책을 내세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젊은이가 미래이나 젊은이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게 아닌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게 된다는 것입니다.
국가경쟁력이 높아져야 재정적인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될텐데
젊은이에게 투자하지 않는 사회는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양질의 인재는 탈 한국 추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인해 국가경쟁력은 급속도로 상실될 것이며
재정적인 문제는 당연히 따라오게 될 것이며 세금이 올라가는
부정적인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앞으로 질적인 성장을 위해 한국 직장인들은 뼈를 깍는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재벌기업 경제 구조는 무조건적으로 한번은 크게 다치게 될 것 입니다.
극심한 가계부채 또한 한국 경제의 큰 걸림돌입니다.
부동산이라는 자체가 한국내에서 올려놓는 것인데
이것이 심해지면 곧 버블을 양산하게 됩니다.
지금 서울 집값은 7억정도 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아파트 한채 장만하려면 평생을 바쳐야 합니다.
일본 부동산 버블이 한창일 때
100년 만기대출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금 우리나라에도 20년만기 30년만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라는 것이 꼭 순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끝에 디플레이션이오고 디플레이션 끌에 인플레가 오게 됩니다.
한국은 아직 장기적으로는 상승방향입니다.
하지만 그 끝에 오는 극심한 경제위기에 대한 댓가는 톡톡히 치뤄야 할 것입니다.
2017년 한국 경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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