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명견만리 짐 로저스 편 2부 최종

언덕위의바람 2017. 8. 18. 23: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엣세이입니다.

 

오늘 드디어 짐로저스 명견만리 강연이 마지막으로 방영되었습니다.

 

남북 분단을 통해 북한의 경제적인 성장이 저하되지 않고

 

더 성장하고 있었으며 여명의 거리를 개방하면서

 

북한에 지어진 신축 건물들과 싱가폴의 스타트 기업에서

 

기업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는 북한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북한에서 뽑아내는 막대한 자원들을 국제가격보다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는 부분에서부터

 

북한과의 유일한 교역국가인 것 그리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극동지역개발에 관련된 모든 것까지

 

현재 아시아는 큰 변화 앞에 놓여 있으며

 

그 중심에는 중국이 있고 한국의 그 변화에서 소외 당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또한 방송에 관중석에 앉아 있던 첫째 딸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영어 실력을

 

뽐내며 흐믓하게 보는 로저스는 영락없는 딸바보였습니다.

 

강연을 보면서 이전에는 한국이 통일에 대한

 

주도권이 조금 더 있다는 착각을 하였는데

 

이 강연을 듣고 나서는 통일 주도권은 북한이 가졌다는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굳이 통일하지 않고도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지금도 좋지만 통일 이후는 +알파의 요인의

 

선택적 옵션이지 필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입장에서는 북한과의 통일은 큰 문제이며

 

경제적 이권 지리적인 요소도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명견만리 짐 로저스는 미국인이고 한국인이 아니며

 

글로벌 투자자로서 한국의 투자가 매력적이지 않다면

 

굳이 한국에 투자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기에

 

좀 더 여유로울 수 있을지 않을까 합니다.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은 아직까지는 중국이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지 못하였고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어떻게 빠져 나갈 수 있을지에 '

 

대한 의문이 가장 크게 생기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의 중국 성장에 대하여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제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도 정확히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최근 발동한 301조에 대한 부분 무역전쟁에

 

대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취합해 볼때

 

앞으로 혼란한 세계정국을 맏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안보와 경제전략을 따로 분리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가자고 하는데

 

이게 현실성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기존에 있던 개성공단을 폐쇄하였는데

 

그런 개성공단을 수십개 수백개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어쨋거나 통일하지 않고 안보는 지키면서 경제적 이권은 취하겠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명견만리 짐 로저스 1편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지만

 

그보다 명견만리 짐로저스 2편이 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많은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러시아 극동지역을 여행해볼까 합니다.

 

이로서 명견만리 짐 로저스 강연이 막을 내리게 되어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는 알 수 없겠지만 좋은 정책들과 남다른 아이디어로

 

어려운 정국을 잘 해쳐나가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