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유 상승 수혜주 그리고 조선주

언덕위의바람 2020. 1. 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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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중에 원달러가 급등했습니다.

 

장중에 무려 10원씩이나 오르는 일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 내려 가고 있어

 

기다리고 있던중 왠 날벼락인지 ㅎ

 

해외에 나갈일이 있어 환율에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고 있다가

 

뭍매 맞은 느낌입니다.

 

1200원때부터 기다리고 있다가 갑자기 10원 급등해서

 

오늘 은행에 가서 절반 환전완료 하였고 추이를 지켜본 후에 더 환전 할 계획입니다.

 

요즘에 환전신청하고 찾으러 가면 환율 우대를 90% 해주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예전에는 인터넷뱅킹으로 환전하면 80%우대해줬는데 ㅎㅎ

 

어쨋거나 장중에 10원이나 급등하여 갈팡질팡하면서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중동에서 어떠한 사건으로 급등하였더라구요.

 

덕분에 원유도 급등하여 현재 63달러를 넘어서고 있네요.

 

원유의 급등은 우리나라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현재 반도체가 대세이지만 유가가 어디까지 상승하느냐에 따라서

 

이제는 반도체 독자 상승 구간에서 벗어나 다른 산업까지 점진적으로 대세주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대로된 장기적인 추세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기대는 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불황에 늪에 빠져있던 국내 경기에도 훈풍이 불거라 생각됩니다.

 

기술력 없는 신흥국이나 개도국에서는 유가상승이 매우 힘든 일이지만

 

어느정도 기술력이 갖춰진 나라는 원유상승은 호재입니다.

 

원유상승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은 아주 많습니다.

 

요새 업황이 나락으로 떨어진 조선주에도 매우 긍정적인 상황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많고 많은 주식중에 원유상승으로 인해

 

정통으로 수혜볼 수 있는 주식이 무엇인지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업 다각화가 많이 이루어진 국내 기업들...

 

무작정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키워나가는 기업들에게 투자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상당합니다.

 

다만 현재의 주가 레벨을 보았을대 최고로 저렴한 주식은 조선주임은 틀림없다.

 

탑픽은 한국조선해양(구현대중공업)

 

규모면으로 일등이다. 그러나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역시도 나쁘지 않다.

 

분식회계로인해 호되게 혼나고 지금 경영자들은 목숨걸고 뭔가 개선을 하고 있을 것이다.

 

회사 사정이 너무 나쁘기 때문에 더이상 나빠지기가 매우 힘들며

 

대기업의 습성상 감자를 할 이유가 매우 적다.

 

혹여나 감자때문에 걱정이라면 대우조선을 강추한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는 감자하기가 매우 힘들다.

 

어쨋거나 원유가 오르고 있고 앞으로 환율의 향방도 중요하겠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다.

 

조선주의 유가상승 노출사업은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은 모든 선종자체가 기름으로 운행하고 있지만

 

조만간 친환경으로 변경되는 것은 물론이며

 

주로 건조되는 선박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원유운반 및 시추선,

 

천연가스 운반 시추 등

 

보수적으로 잡아도 70% 이상 유가상승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지하자원 채굴 가치가 상승하여

 

지하자원 시추 관련한 운반 시추선이 부각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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