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간 죽쑤던 통신주들...
IT버블 이후 쪽도 못쓰던 통신주들은
내가 주식을 시작 할 때 부터 아주 가엾게 봐 오던 종목들이다.
통신주들의 큰 변화를 일으킬 만한 변화는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면서부터
슬금슬금 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크게 변하지는 않았는데...
점점점 이제 통신주에게도 그러한 큰 변화에 혜택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번 기술버블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반도체 및 아이티가 주도하는 섹터라는 점은 부정 할 수 없다.
역시나 다를까 버블이 생기면 점진적으로 전이 되는 것은 모든 시장의 특성과 같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부담스럽고 미국에 있는 기술변화를 주도하는 주식에 투자하기도
매우 꺼려진다.
사실 6G가 나오기전까지는 특별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5G의 통신거리가 미친듯이 짧기 때문이다. 그런데....
벌써 5G가 진화하고 있다. 얼만큼 진화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완벽한 변화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영향을 줄만한 크기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절대 오르지 않을 것 같은 미국의 금리조차도..
기술버블을 통해 실물경기 회복이 일어나서 금리가 오를 만한 요지가 생겼다.
그게 당장 올해냐고 묻는다면 그건 좀...
너무 급한 생각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되돌아 가면 오래전에 그런 글귀를 본적도 있고 뉴스에서 많이 나왔던 이야기 중에
우리는 앞으로 데이터 빈곤의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
위 글에 매우 동의하지만 이제까지는 크게 별다른 문제없이 지나왔다.
스마트폰을 시대가 시작되면서 3G에서 4G 지금의 5G
아직까지는 하드웨어적인 요소가 매우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 빈곤에 대해서 무관심 했다.
(여기서 말하는 하드웨어적이라는 것은 통신기지국 포함 많은 개인용 컴퓨터 및 스마트폰 저장장치 USB등을 이야기 함)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자체도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분야였고 저게 정말 수익을 낼만한 서비스인가라는 의심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떠한 하나의 계기로 앞으로 데이터 트래픽량은 늘어날 것인데 그게 더욱더 헤비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점
이전에도 물론 같은 생각으로 어떠한 회사에 투자를 했었지만
지금에서 보이는 것 보다 작은 규모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확실하게 클라우드라는 서비스의 수익모델을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곧 닥칠 미래이기 때문에 더 뚜렷하게 보이게 되었다.
물론 소프트웨어적인 요소가 아직 부족하고 고품질적인 고용량 데이터를 생산해내는
능력이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지만 차츰 차츰 그게 일반화 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이동시키게 될 것이며
그것은 앞으로 한 개인이 저장 할 만한 단위의 용량을 벗어나 정말 기업에게
돈을 주고 맡겨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서 데이터를 운송해주는 수단인 통신주의 앞날이 밝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5G통신의 무제한도입으로 인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게 시작이다. 지금의 5G는 LTE의 두배속도로 제한되어 있고
앞으로 도입 될 5G에서 제대로 된 5G통신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앞으로 무선으로 통신속도가 아무리 빨라지더라도...
유선인터넷 보다는 아직 느리다.
유선인터넷의 경우 10기가 인터넷이 벌써 상용화 되었다.
그러나 계약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면 데이터 기근에 시달릴만한 조항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왜 내가 이런이야기를 하게 되었냐하면
갤럭시 s20떄문이다.
코드네임이 허블이라는 것 그러니까 카메라에 온갖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인데..
1억만 화소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장착한다는게
사실로 밝혀졌다. 1억만 화소로 사진촬영을 하면 한장의 사진당 40MB정도의 크기를 지닌다.
기존의 10배이다. 그러면 동영상을 1억만 화소로 제작하면 어떻게 될까?
지금의 10배 정도로 급 팽창하게 된다.
물론 1억만 화소라는게 삼성이 최초 도입은 아니지만 앞으로 그게 활성화 되면서
더욱더 큰 트래픽을 유발 할 것이다.
어디까지 선명해질 수 있는가? 어디까지 사실과 흡사하게 보여줄 수 있는가?
라는 기본적인 욕망으로 인해서 더 큰 데이터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럼 카메라에서 기본적인 1억만 화소가 일반화 되기까지는 상용조정단계를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일반화 될 것이다.
물론 하나의 사건에서 보면 차라리 영상제작이나 어떠한 컨텐츠 제작회사 그리고 반도체 및
배터리 회사들에게 투자하는게 낫지 않냐고 말 할 수 있겠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지금 현재 소외된 주식중에 제일 살만하면서 어떠한 변화를 찾지 못했지만
지금부터는 달라질만한 건덕지가 생기는 종목 그리고 최고로 세일 중인 주식들이
통신주들이다. 거대한 장치산업이면서 전혀 비전이 없어보이고 철밥통이며 변화와 혁신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기업이었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분명히 통신업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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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차트이다. 20년간 아무 움직임도 없이 옆으로 횡보했다.
최근에도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하향하는 각도 기울기가 평행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제는 아무도 희망도 꿈도 없고 정말 거의 자손만대에 물려줄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아예 농장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종목이기때문에 아무도 관심없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미래를 생각해볼때 지금의 주가는 너무나 싸다.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에서 이통 3사중에 제일 싸면서 제일 센터에 서있는 주식이
KT라고 생각을 한다.
왜 그런지는 각자 공부를 하면서 알면 될 것같다.
정부관리하 공기업에 가까운 기업임은 사실이나
모든기업이 장단점이 있듯이... 장점을 얼마나주고 단점을 얼마나 줄건지는 개인이 채점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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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이다. 화웨이와의 협동으로 인해 기본 고정비 절약등의 이슈로 벌써 우상향한지 꽤 오래된 종목이다.
괜찮고 좋은 종목이다. 그런데 아직 유선 10기가 인터넷기술을 개발중이다.
아직까지는 오버스팩 기술이기는 하지만 다른 경쟁업체들은 전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이 통신사만 없다는게 좀 그렇다.
그래도 나름 욕은 먹고 있지만 수익논리로 봤을 때 꽤 괜찮은 선택을 하는 종목이다.
임원이 똘똘하다고 해야하나? 선과 악은 수익과는 전혀 무관하다.
국민 정서적으로는 최근에 많은 사고를 쳤음은 인정하나 지금은 수익논리로 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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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K텔레콤이다.
차트를 보면서 얘는 왜 이렇게 올라갔지
별다른게 없었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하이닉스가 뒤에서 버티고 있었다.
하이닉스 대주주이자 최근까지 통신주파수 혜택이 제일 큰 회사였던 SK텔레콤
이 회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최고의 두뇌들이 활동하는 것 같다.
특히나 M&A부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SK가 최고의 두뇌와 사업적 마인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외계인 기업 삼성은 제외한다.
이 회사도 기술력 부분이나 자본력 그리고 경영진의 행보를 봤을때 썩 괜찮은 기업이다.
지금 가격도 조금 올랐지만 하이닉스 빨이 있으니 이만 줄이겠다.
3개의 회사중에서 KT를 최고로 치는 이유는..
지금의 3개사의 행보를 볼 때 앞으로 통신업을 주 업으로 하는 기업은
KT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물론 KT자체가 통신업 제외하고 다른 사업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지만
그게 정말 KT에게는 신의 한수가 될 것 같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아서 그 한개의 업종에 의도하는 의도치 않았든 몰빵해서
운좋게 복권에 당첨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다.
KT를 너무너무 좋게보고 있다.
특히나 5G시대가 저물어서 현재 알려진 6G기술이 상용화 되면 KT는 매력이 없다.
그러니까 5G시대 약 10년을 보고 있는데 그 기간동안은 KT의 시대임은 분명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제일먼저 무제한요금제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회사이다.
통신서비스에 대해 말이 많긴 하지만
그것들을 다 알면서도 최고의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기업이다.
포스팅에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직접찾아보기 바란다.
혹시나 해서 적는데 이글을 보고 멍청하게 KT에 몰빵하는
멍청이는 없길 바란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몰빵하는 회사는 없다.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될 것 같다는
예측이지 그게 꼭 그런세상이 온다는 이야기랑은 다르다.
자신의 그릇에 맞는 매매를 하시기를 바라며
투자하실 때 약간의 도움이 되었거나 어떠한 생각이 떠오르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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