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주가 거품이라고 말하면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특히나 셀트리온보고 거품이라고 말하면
완전 개XX취급 당한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중에 그나마
제일 정신 차리고 일하는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리고 셀트리온인데
그래도 전부 거품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기업을 조사를 해보면 내수만 가지고 장사하는 기업이
몇이나 될까?
있다고 해도 상위권에 속하는 기업은 몇개나 될까?
지금 찾아보지 말고 딱 생각해보자
나는 지금 딱 떠오르는 기업이 딱 한군데다
한국전력
그 곳을 제외하고는 대기업이라고 부를만한 기업들 중에
국내산업을 하는 기업들? 잘 기억안난다.
직접 찾아봐도 공기업을 제외하면 찾을 수 있을까?
수출기업 대비 내수기업중에 수출기업만큼 규모가 되는 곳이
몇개나 될까? 솔직히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상위권에 포진한
대부분의 회사들은 수출기업이다
또한 대표적인 내수기업으로 손꼽히던 기업들도 식품이나 화장품들도
많이 변화해서 수출로 가닥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갑자기 하느냐고?
한국에서는 수출이 아니고서는 살길이 없다는 말이다.
대략적으로 한국의 수입 70 ~ 80%를 수출에서 책임지고 있다.
즉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해야 된다는 것이라는 소리다.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중에 업력이 긴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 30년 미만의 업력이 적은 기업이 대다수다.
특히나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글로벌 기준으로 본다면 업력 10년도 안된 갓 신생아 수준이다.
이런회사에서 갑자기 약을 찍어내는데 상당한 수입이 보장된다.
삼성그룹도 모든 걸 총동원해서 사활을 걸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에 가까운 실적을 내는데 셀트리온은 잘나간다?
그동안 준비도 오래했고 업력도 나름 된다라고 한다면
일정부분 인정해줘야 할 부분도 있겠으나
저런 수익 자체를 인정해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제약 바이오에서 신약이 개발된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제품을 카피한게 해외시장에서 먹힌다?
규모의 경제로 밀어부친다?
좋은말로야 이해되고 쉽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일단은 특허권이 아무리 풀렸다 한들
복제 제품의 시장성을 모르고 글로벌회사들이 가만히 있었을리가 없다.
어떠한 딜이 있었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전혀 이해 할 수 없다.
만약 뒤늦게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글로벌 회사들이 수수방관했을까?
분명히 딜이 있어야한다. 그렇지 않고는 생존 할 수 없다.
비유로 따지자면 10년간 물건을 만들어서 팔고 있는 회사 옆에
이제 갓 옆집에서 만든 물건을 카피해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가 생겼다 치자
근데 그게 일반제품이 아닌 의약품이다.
(의약품은 절대 일반 기계처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
이런 상황인데 10년 동안 업력을 쌓은 회사가 더 잘하겠는가 아니면
지금 갓 생긴 업체가 더 잘하겠는가?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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