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 시작해 테마로 끝나는 한 주기가 될거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5g관련주를 많이 찾고 있다.
5g 관련주는 이동통신 3사 그리고 안테나 기업 그리고
안테나를 설치하는 기지국 건설기업 칩셋기업 등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기업들은 대부분 1회성 이벤트에 끝나는 기업들이다.
기지국 건설의 주기 요금 규제를 받는 이
통사들(무게가 무거워서 잘 움직이기도 힘들다)
안테나 칩셋등도 똑같다 바짝오르고 끝나버리는 기업이다.
이왕이면 5g관련주를 매매 할 거라면 좀 더 크게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5g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5g와 관련된 산업군을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3g가 도입되고 lte까지 오면서 많은 변화들이 생겼다.
근 10년 가까운 시기를 정보기술이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때 최대 수혜주는 당연히 인터넷기업들이다.
그들은 한순간의 이벤트성이 아닌 확장된 영역에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PC -> 모바일로 이동함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웹에 활용하고 심지어 자투리 시간조차
그렇게 사용되면서 광고이익 그리고 폭발적인 쇼핑수요 결제 등이 최대 수혜가 아닌가?
지나고 보면 그때 있었던 칩셋기업이나 안테나 혹은 기지국 설치 기업의 경우 1회성 이벤트로 끝났지만
인터넷관련 산업군들중에서 오랜기간동안 늘어난 매출을 유지되고 있는
기업들은 많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네이버 그리고 인터넷 결제등이 있다.
그 산업군들은 1회성의 이벤트성 이익이 아닌
지속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은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
그럼 5g에서도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 많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
5g 관련주로 현재 알려진 기업들 중에
꾸준한 이익을 낼 만한 기업들은 몇 없어보인다.
대부분 추천주식이 안테나와 기지국건설 그리고
요금제 규제를 받는 이동통신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조금 참신한 기업이라고 한다면
삼성출판사 정도가 되겠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을 제작하는 스마트스터디 라는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핑크퐁에서 발표한 상어가족이라는 노래가 대히트를 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했다.
결국 컨텐츠 제작회사 지분을 보유한 삼성출판사 정도가
현재 시장에 나온 관련주 중에서 제일 참신하다는 말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으며
매출 확장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미디어 컨텐츠 제작 관련주들이 재조명 받을 것이고
게임주들 또한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다.
5g를 통하여 고품질 그래픽서비스가 가능해 짐에 따라
더욱더 현실같은 가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에 따라 큰 틀에서 보면 반도체나 서버 PC 클라우드 기업들도
다시한번 수혜를 받게 될 것이다.
5g관련하여 소비자들이 소비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얼마나 빨리 제작해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가
그리고 하드웨어적인 부분 또한 얼마나 빨리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아 선도기업으로 발판을 만드는가가
5g 시대 앞에 있는 기업들의 큰과제가 될 것이다.
벌써 관련 산업군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가는 아직까지 조용하지만 오랜기간동안
통신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꾸준한 매출증가 이뤄지고 있고
5g를 통해 더욱더 매출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상장된 미디어 기업들 중에서 준비된 기업들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며
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은 그대로 도태될 것이다.
미디어 영상 그래픽 컨텐츠에 주목하자
트래픽을 제일 많이 쓰는 곳이 바로 영상이다.
그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업계에도 다시한번
고화질 바람이 불 것이며 VR AR또한 새롭게
다시 변화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업에 투자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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