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0년 경제위기의 장이 될까?

언덕위의바람 2019. 12. 31. 01:04
반응형

아쉽게도 절대 2020년에는 경제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신에게 빌던것 같이

 

막연하게 경제위기가 올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그러한 생각에서 많이 벗어났다.

 

그간에 쌓인 지혜와 지식이 뒷받침 되어 조금씩 바퀴를 굴리는 것 같다.

 

어떠한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 할 것인가라는 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이것은 어떠한 말로써는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어보인다.

오늘 밤공기는 매우 차가워 코끝이 찡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많은 것을 정리하고 또 정리하며 걷고 또 걸었다.

 

오랜만에 걷는 밤길에 공기까지 상쾌하게 받쳐주니 너무나 기분좋게 걸을 수 있었다.

 

분명히 말하지만 2020년에는 경제의 위기가 오지 않는다.

 

이제껏 한국은 경제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08년도 경제위기 후유증을 떨치려 많은 것을 하게 될 것이다.

 

아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경제체질개선이라고 말하는게 더 맞을 수도 있다.

 

현재의 한국은 아직도 위기 상태이다.

 

특출나게 잘나가는 산업이 없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모든산업이 마이너스 수출이라며 경제위기를 설파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게 내 관점이며 생각이다.

 

통계에 있어 언제나 헛점은 존재하며 서민들의 기준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인플레이션중임을

 

부정 할 수 없다. 또한 앞으로 벌어질 경제적 생태계에서는 초인플레이션이라고 칭할만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물론 통계적 관점과 현재 정부의 관료들은 절대 그것을 제대로 오픈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다.

 

어쨋거나 초기사이클은 끝나가고 중기에 진입하는 사이클이 시작되려하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매우 안타깝게도 3저로 인한 호황을 누리지 못한 한국은 아직 힘들고 아프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새롭게 내놓을 수 있는 산업이 몇개 없다는 것도 매우 슬픈 현실이며

 

이것또한 임시방편일뿐이라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앞으로 정부는 관광산업과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될 것이다.

 

어정쩡한 기술력으로는 이제 세계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정부 그리고 기업에서 체감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기업이란 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 수출기업을 지칭하는 말이며

 

이 기업들 중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알짜 기업도 있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여러 사례를 보았을때 국가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한가지의 산업에서 정점을 찍어서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국내 경제에서의 대표적인 키워드가 양극화 경제이다.

 

최고로 럭셔리하게 휴가를 보내든가 아니면 정말 빈곤하게 집돌이로써의 사명을 다 하는가

 

이렇게 양극화로 나뉘어진다. 이것은 비단 국내 경제에서만 적용되는 룰이 아닌

 

세계시장에서도 적용되는 룰이라는것이다.

 

이제 경쟁력이 어중간한 기업들은 모두 퇴출되는 것이다.

 

마른수건에 쥐어짜듯 정말 악랄하게 쥐어짜 착취하는 기업

 

혹은 정말 수십년동안 하나만 고집해온 장인(스토리가 담긴 기업)

 

우리나라에 저런기업이 있을까?

 

있다하더라도 센터가 아닌 아웃사이드 기업이 대부분이다.

 

한국기업들이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이제는 하나의 기업이 잘하는게 아니라

 

서브 역할을하는 협업기업들도 일류가되어야 하고 명품기업이 되어야한다.

 

일본과 무역갈등으로 인해 국내중소기업들이 개발했고 구석에 박혀있던 기술들이 하나둘 양지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국산화에 돌입한 부분이 있고 소재부품장비분야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이러한 연구개발 및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에 가속화를 이룬다는 점 그게 단순히 인건비든 재료비든

 

어떠한 지원을 하던간에 가속화에 분명히 도움이 되고 거기에 중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는 점이다.

 

지금껏 삼성전자와 거래하던 중소기업들은 앞으로는 지금과는 다른 고품질의 무언가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

 

삼성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좋은 관계를 맺고 돈이되는 장사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

 

삼성은 메모리반도체분야에 1등이며 비메모리반도체에 도전하려고 한다.

 

삼성이 이제 전략으로 내놓은 비메모리반도체는 CPU가 궁극적인 목표가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것 말고도 먹을게 꽤 보이기 때문에 굳이 고객들과 싸울 필요가 없어보인다.

 

물론 CPU를 제외하더라도 맛이 꽤 괜찮고 배가 부르다면 CPU를 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

 

그것은 차차 삼성의 행보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 계획에 따라 중소협력사들은

 

그에 걸맞는 필요한 부품 소재 장비들을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경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동안 했던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이제 점진적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짓는 이유도 다 삼성의 큰 그림 속 하나의 작은 조각일 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물론 중국에서는 매우 좋은 사업을 가져간쪽에 속하므로 손해 볼 일은 없다.

 

이런 상황은 메모리 반도체에 무언가를 납품하던 업체들도 주력에서 비주력으로 바뀌게 될 것이며

 

새롭게 오는 주력에 집중하여 무언가를 연구하고 개발하여야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분야가 이전 분야보다 쉽다면 삼성이 신경쓸 일이 없겠지만

 

사업이라는게 어렵고 힘들고 위험해야 돈이 되는게 세상의 이치이다.

 

삼성 밑에서 일하는 중소협력사들은 힘을 조금 더 내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어째된게 국가의 모든것이 삼성 위주로 흘러가는게 조금 거시기하다.

 

이렇게 오래걸리는 사업전환과 더불어 연구개발의 성과는 시간이 필요로 한다.

 

그럼 지금 당장 아쉬운대로 뽑아 먹을 만한 사업이 어떤것이 있을까?

 

관광업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딱히 내세울만한게 없다. 진심 경쟁력 있는 상품도 없다.

 

다만 세계적으로 치안이 잘된 나라를 꼽는다면 당연히 1등이 대한민국이다.

 

요즘에 지방에 들짐승이 기승을 부려 야간에 맷돼지가 출몰하는 상황을 제외한다면

 

치안으로써는 한국을 따라올 나라가없다.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K팝 한류드라마 그리고 웹툰 한류영화

 

문화산업이 개화를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조금만 빨리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했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의 이익을 가져다 주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매우 강하게 남는다.

 

어쨋거나 문화산업 그리고 맞물려 가는 요식업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으로 인해서 기본으로 창업에 접근하는 젊은 사장님들의 마인드가 180도 달라졌다.

 

그 전보다 더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한다. 그리고 음식 또한 장난이 아닌 음식점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한다.

 

2020년 경제위기의 장이 될까?

정말 나이스한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먹거리 놀거리 그리고 거기에 최고 대중교통시스템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금상첨화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져가고 싶은 것을 고르라면

 

무조건 3위안에 드는것이 우리나라 교통시스템이다.

 

저렴하면서 편리하고 빠르고 친절하고 안락하다라는게 대체적인 평이다.

 

교통 치안 문화 삼박자가 어우러지면서 관광업의 활성화는 필수이다. (인터넷 전화는 말해서 무엇하리)

 

아직까지 경쟁국에 비해 저렴한편이며 동남아권이나 개도국 국민들도 조금의 무리만하면 접근 할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그리고 이것은 말하기는 조금 꺼려지지만 결국 우리나라도 성인문화산업으로 넘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아니 벌써 넘어가고 있는 현상들이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어쩔 수 없이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씁쓸한 뿐이다.

 

이렇게 관광업을 위시한 기술강국으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기술적 혜자를 깊게 파서 많은 것을 대비 할 필요가 있다.

 

관광업은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문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 어느나라도 따라 하기 힘들며

 

따라 한더라도 마음먹고 하지 않는 이상 꽤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광업을 기반으로 분명히 기술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기술강국으로써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면 총체적인 재난에 가까운 침체가 시작 될 것이며

 

이것은 10년안에 절대 해결 되지 않고 몇세기를 지나서도 해결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뒤처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번 사이클을 잘 마무리해야 다음 사이클이 있는 것이다.

 

한국은 산업포트폴리오가 잘 갖춰진 나라여서 지금까지 잘 버텨왔고 그 모든 포트폴리오가

 

옆나라와 겹쳐지는 이 위험한 시기에 마지막으로 남은 포트폴리오가 다 없어질 딱 그 시간에

 

기술강국이 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2020년에는 환율은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하락 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가는 상승하게 될 것이며

 

금리는 동결이나 인하에 무게를 두고 보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예측은 별 소용이 없으나

 

지금의 관점에서는 큰 흐름에서는 저렇다.

 

금 은 구리 밀 보리 등이 있겠지만 모두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게 되어 가격이 상승횡보 국면에 진입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상황은 컵에서 물이 거의 다 들어 있고 흘러넘쳤다 물이 퍼져나가고 있는 시기 쯤으로 보인다.

 

2020년 경제 위기의 장이 될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