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고 많은 정보들이 널린 세상이다.
인터넷 웹 검색을 할 때 제일 중요한점은...
절대 좋은 정보는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잘못된 정보 그럴듯한 정보만 올라 올 뿐이다.
재테크 잘하는 방법은 이러한 정보들을 걸러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급하게 투자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기 바란다.
최소 5년이상 시장을 경험하고 시작하시길 그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펀드든
오늘 너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다가 추천영상이 나오길래 봤는데
아주 가관이었다.
요즘에 재테크 채널이 흥하고 있는데
역시 재테크 관련 채널이었다. 구독자는 약 40만명정도 되어 보였는데
모 증권티비 피디 출신이고 자신이 주식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썰을 푸는데
어이가 없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BW CB였는데 이게 뭐냐하면
채권의 종류이다.
BW는 신주인수권 부사채 라는거고
CB는 전환사채이다.
(자세한 설명을 알고 싶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보시길)
이런 채권들을 발행하는 회사 대부분은 재무구조가 형편없는 회사가 99.999%이다.
주식회사 공시에 보면 3자 배정 CB발행 BW발행 이렇게 막뜨는 걸 볼 수 있다.
예전에 비해 BW발행은 다소 줄었는데 (내가 종목의 눈이 달라져서 그런것 일수도 있다.)
CB발행은 아직 여전하다. 저런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들은
대게 테마주 소위 기술주라는 회사들이며 거대한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하는 회사가 대다수이며
재무구조는 말할 것도 없이 매우 불량하다.
물론 저런 채권을 발행하고 슈퍼우주홈런을 치는 회사들도 더러 있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이다. 매출을 증명하는 아직까지도 그 매출과 이익에 대해 말이 많은 회사이다.
그래도 이만큼 버텻으니까... 조금 신용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내 관점에서는 아예 아웃이다.
CB와 BW는 재무구조가 불량한 회사들이 쩐주들에게 발행하는 채권이 일반적이며 3자 배정이 되는 이유도
대게 쩐주들에게 돈을 빌렸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채를 썻다고 봐도 무방하다 / 이정도로 회사 사정이 나쁜 회사들이 발행하는게 CB BW이다.)
대부분 합법적인 금융활동을 빙자한 사기꾼들이다.
저런 채권들을 발행할대는 할인을 해주며 권리를 행사하여 주식을 받을때는 할인된 가격으로 받는다.
그런데 이게 통상적인 개념은 있지만 특별한 규제가 없기에 엿장수 마음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그럴일은 없겠지만 BW발행하고 1원에 삼성전자 1주 살수있는 권리를 붙여한 BW를
팔 수 있다. 물론 최고 경영자는 물론이고 담당 재무부서 다 목 내놓고 해야하는 짓이다.
이런것을 비유하며 자기자신이 주식투자는 하지 않는단다.
방송국 PD라는 사람이 저런것을 예시를 하며 일반인들을 현혹하는데
그러면서 주식은 레버리지가 작은 이유가 있다며 부동산의 레버리지가 큰게 자기가 투자하는 이유라고 한다.
흠... 일반부동산과 특수한 경우의 BW CB발행하는 회사를 비교하는건 좀 많이 어긋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저게 부동산으로 따지면 DMZ 산골짝에 누가 와서 비행장 생기고 이 부지가 비행장에 편입 될거라며
이 땅을 사라는 상품과 거의 비슷한 상품이다.
셀트리온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바이오기업들이 있었고 많은 기업들이 상폐가 되었다.
셀트리온이 절대로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더군다나 바이오 업계의 특성상 아직까지도 셀트리온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회사이며
셀트리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처럼 그룹집단이 아니기에
다소 외부의 충격에 약한 회사임은 분명하다. 아무리 제약바이오 헬스케어시장이 좋은 시장이라고 하나
기존에 있던 메이저들이 가만히 두고 볼리가 없다.
삼성전자 휴대폰 옆에 가나 휴대폰 올려놓고 파는데 가나휴대폰이 팔릴까?
이런 느낌으로 접근해야한다. 그러므로 셀트리온은 투자로서는 성공했지만 더 지켜봐야 하는 기업이다.
거의 복권 긁는 수준으로 회사에 투자하는 짓은 제정신 아닌짓이다.
이러한 행위는 어느한 금융상품에 가든 똑같이 적용되게 마련이다.
그리고 또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야기하며 주식시장에 정보의 비대칭이 심하다고 한다.
정보라는 것은 원래 높으신분들에게 먼저 들어가는 것이다.
그게 자본주이고 세상의 힘의 논리이다. 부동산 또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것은 뉴스에 터지는
짤막한 기사를 읽어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누가 신도시 계획 유출했다는 최근의 기사만 봐도 정보의 비대칭성을 알 수 있는 부분 아닐까?
공정시장경쟁은 없다. 착각하지말고 저런 말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
나의 현재의 상황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그에 맞는 투자를 하는 것이 제일 옳은 방법이다.
각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제일 옳은 방법이다.
주식은 부동산보다 회전률이 높은 만큼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요즘 드는 생각은 시장이 활력을 잃더라도 거래세를 약 3%가량 내도록 만들어 버리는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더러든다.
재테크 잘하는 방법의 왕도는 없다 위의 내용에 혹하지 않을 정도의
내공은 기본으로 깔려야 한다.
그게 시간이고 경험이고 지식이다.
인내하는 자가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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