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만? 버블경제일까?

언덕위의바람 2019. 8. 2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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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우존스와 나스닥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

 

최근 몇년간 코스피와 다우존스는 그다지 재미 없는 장세가 펼쳐 졌다.

 

소위 말하는 굴뚝산업들이 재미가 없었던 기간이었던 것이다.

 

최근 팡이나 마가 이런소리가 나오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환상을 갖기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매우 많음을 잘 알고 있다.

 

나역시 그들과 비슷한 망상은 하지만 그들 기업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한국의 경제에 대해 버블이라고 경고하는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사실 언제나 한국경제에 대한 버블을 경고하는 사람은 있다.

 

닥터둠 루비니 교수의 경우 매년 글로벌 퍼펙트 스톰이 온다고 그런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경기침체는 매년 오지 않았다.

 

실상 경제에는 어느정도의 버블은 대부분의 기간동안 생성되기 마련이다.

 

주식을 예로들면 얼마전에 우버라는 주식 PER이 200배다

 

200년이 지나야 수익이 100%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현재 미국의 나스닥 기술관련 주식들 혹은 유니콘이라 불리는

 

실리콘 벨리 스타트 업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같은 시선으로 한국의 시장을 볼때

 

제약 바이오 관련주가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볼수 있다.

 

두개의 공통점은 지금 당장은 손실이 -이거나 0거나 조금 수익이 나지만

 

미래를 팔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이 말하는 미래는 이게 한번 되면 시장 독점적 지위가 되거나 엄청난 규모의 시장에 진입하여

 

매출액이 폭등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현재 개인투자자 및 기관들이 심취해 있다는 점이다.

 

 

마치 술에 취한사람이 제정신을 못차리는 것과 같고 마약한 사람과 같은 정신상태라고 단언컨대 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등 몇몇 일부 제약 바이오 회사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실적을 내는 경우가 없다.

 

특히 삼성바이오의 경우 똔똔 하는 경우로 아직까지는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삼성이라는 네임밸류와 더불어 삼성그룹의 시스템에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

 

IT버블이 팽배했던 2000년과 같은 양상이 보일것이라 확신한다.

 

겉 형태는 다르지만 우리시장 또한 미국과 같은 초대형 버블이 형성되어 있다.

 

이 버블이 언제 터질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현재는 버블이 형성되어 있다.

 

태풍이 불면 바다의 바닥이 청소가 되듯이 분명히 버블이 터지고 쌔게 한번 청소가 되는 시기가 도래 할 것이다.

 

그게 올해냐? 라고 묻는다면 아직은 아니올시다 이다.

 

아직까지 버블을 형성하기 위한 시장의 조건은 충분하고 더 큰 버블이 형성될만한 조건도 갖추어져 가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어떠한 특정한 사건을 이후로 분명히 버블은 꺼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오는 경제위기의 파급효과는 분명히 1997년 외환위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것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수출의존도 약 60~ 70인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로써

 

분명히 이번 버블이 터지면 모든 수출이 올스톱은 물론이거니와

 

환율 폭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펀더멘털이 견조하고 그간 쌓아온 달러화 자산이 풍부하므로

 

그럴일이 없다는 것이지만

 

항간의 이야기로는 미국의 최근부터 이루어진 시중은행 스트레스 강도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다.

 

경제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고 국가 파산에 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는 

 

이 상황이 그저 테스트이며 훈련일뿐인가? 라는 점이다.

 

현재의 미국 기술주의 버블은 형성되었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언제까지나 거기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기다려줄지도 의문이지만

 

어느순간 술에취했던 투자자들이 술에서 깨는 순간 허드슨강에는 사람들이 꽉들어차게 될 것이다.

 

이것을 한국에 대입하면 그간 바이오 제약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한강에 모이게 될 것이 자명하다.

 

여기서 말하는 바이오 제약은 기술개발 파이프 라인을 가지고 있는 기술개발에 몰두하는 기업을 일컫는 말이다.

 

그래도 비교적 한국은 다른나라에 비해서 버블 생성이 다소 적게 된 느낌이 강하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 지수 폭락으로 인해 바이오 제약에 가격적인 레벨이 많이 낮아지고 있고

 

천천히 내려가는 모습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차라리 지금처럼 그냥 그대로 꾸준히 내려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경제에 충격이 덜가는 쪽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주식을 바라보았을때 이렇다는 것이고

 

부동산은 더이상 무엇을 말할까...

 

08년도에는 50%손실난 주택들이 많았지만

 

한국 버블경제가 터지면 분명히 외환위기와 비슷한 파급력이거나 그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패러다임 또한 그때는 많이 바뀔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 라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시각은 벌써 디플레이션에 들어섰고 이미 기차가 출발한지 오래된 것 같다.

 

한국의 제조업은 쇠퇴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쇠퇴 할 것이다.

 

아마 일본처럼 관광에 많은 투자를 하여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쪽으로 갈 것으로 기대한다.

 

거대한 장치산업쪽의 주식보다는 관광업 관련 주식을 관심가져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근의 기관투자자들이 조선업에 대해 매우 매력을 느끼고 있다.

 

나 역시 비슷한 매력을 느끼는데 딱히 투자할 만한 회사가 없는 것도 사실이며

 

조선업 자체가 업황개선이 이뤄질 것임을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미국은 자원수출 대국이 될 것인데(LNG)

 

한국에 그 문을 개방해 줄지가 의문이다.

 

미국은 현재 고립으로 가고 있다.

 

수출경제 한국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 버블경제가 터지면 예상 해볼 수 있는 분은

 

집값 현재가격의 30%이하로 떨어질 것이고 환율은 폭등 할 것이며

 

주식은 1/5토막 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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