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매 잘 하셨나여?
가장 중요한게 실전이니만큼 여러분께서 대충 '감잡았다~' 하실 때까지는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여러분들 스스로가 매매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냉정하게 실천하는 경지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때 가서는 그 누구도 곁에서 코칭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매매는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제 올린 매매계획에서 247.5를 돌파하면 진입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때 손절가는 246포인트로 잡자고 하였죠.
금일 시가 갭상승으로 출발한 시세는 되돌림을 주었으나 전일 종가 근처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럴 때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진입자리입니다. Dips on a rally라고 하져?
그 이후는 이렇다할 청산 시점이 나오지 않았고 그 다음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매매패턴이 하나 더 나왓죠~ 상승 후 S라인 말입니다. 그러니 계속 홀딩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자, 이제 종가 근처에서 250포인트 문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찌하실 건가요?
1) 계속 홀딩
2) 저항선에 닿았으니 일단 매수청산
3) 너무 많이 올랐으므로 매도
4) 저항선에 닿았으니 매도
사지선다형 문제입니다. ㅎㅎㅎ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그저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할지 마음 속으로 되뇌인 후 제 선택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2)입니다.
내일 15일이니 휴장이죠?
굳이 포지션 들고 머리 싸매고 있기가 싫습니다.
둘째로, 250포인트는 심리적으로 의미가 있는 저항선이며 일봉 차트 상 최근 6개월 이내에 두번 대변곡이 발생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셋째로, 메이저가 더 강하게 끌고갈 수급적 여건이 형성이 안되고 있는데다가 옵숀 포지션도 개인이 콜을 사고 기관이 풋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도 반등하고 있고 대외 증시여건도 우호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매도를 들어갈까요?
아니죠. 그것은 명백히 현 추세를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선지 30분봉 차뜨상 5이평을 깨지 않고 붕 떠서 날라다니는 시세를 매도 때린다는 것은 절대루 삼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적지만은 않은 시세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드셨다면 시장님께 땡큐 베리 머취 하시고 매매 복기 하신 후 식사라도 하시길.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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