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기업들도 이제는 글로벌 게임에 합류 할 수 있을까?

언덕위의바람 2020. 2. 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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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환경을 계속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산업적 인구구조적인 환경이 변하면서

 

거기에 걸맞는 금융정책을 펼쳐 왔다.

 

글로벌 장기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이후 미국 연준의 행보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게 될 것이다.

 

지금 시장에서 예상하기로는 올해 2번의 금리 인상을 기대한다는 전망이 있다.

 

물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전망은 전망일 뿐이다.

 

저금리에 취해 엄청난 유동성이 시중에 풀린 가운데

 

정말 다시 금리가 오를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앞선다.

 

미국의 금리인상 2번이야 큰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접어 들것인가 말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뭐 이런 전망은 일단 제쳐두고

 

현재까지 방향성을 유지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난 자금이 분명 주식시장으로 쏠리게 된다.

 

아니면 해외주식으로 이탈하든 둘중에 하나지만

 

해외주식이 아무리 좋다한들 접근성이 쉬운 국내 주식시장이 뒷전으로

 

물러나 있을리가 없다.

 

시중은행 금리가 얼마인가?

 

한국은행 기준 기준금리 1.25 퍼센트

 

시중 저축예금 1%대 저축은행 2 ~ 3%대

 

누가 적금을 부을까?

 

이때까지는 존리 대표가 틀렸을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존리는 재평가 받게 될 것이다.

 

한국 재벌 그룹들의 상속과 맞물려 배당성향 상향등

 

주주친화정책을 하나둘 꺼내고 있다.

 

그 최전방에 국민연금이 있다.

 

스튜디어스 코드쉽이라는 명분아래 권리행사를 막 하기 시작하니까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들 배당률이 낮은 기업들에

 

압력이 자동적으로 가해지는 것이다.

 

더불어 제조업 기반에서 금융 기반으로

 

그룹지주사의 개편작업과 동시에

 

재벌그룹의 머릿돌이 된 지주회사 및 홀딩스 주식들의 재평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주식시장에는 배당률이 높은 주식들이 산재해 있다.

 

물론 배당률만 보고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앞으로 한국은 크게 변화 할 것인데

 

거기에 흐름에 맞춰 갈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안목도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리 대표의 철학이 크게 힘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화된 매니저가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하는 것

 

장기적으로 상승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게 되었다.

 

한국의 상황뿐만 아니라 선진시장이나 신흥시장중에서도 상위 신흥시장의 경우

 

배당률이나 저축금리나 별반 차이없는 국면에 진입 되어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소위 말하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3 ~ 5%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자금을 운용하였는데 큰 운용시장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막혀있던 위험시장인 현물시장에 저평가 되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이 산더미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은 분명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규칙또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용기 있게 먼저 첫발을 내딛는 자가 큰 부를 향유하게 될 것이다.

 

유보되어 있는 기관들의 큰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 오게 된다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큰 시세가 나올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된다.

 

연금운용자산 및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어

 

큰 자금이 기업으로 흘러 갔을 때 기업들은 그에 걸 맞는 경영 방식을

 

취할 수 있느냐의 문제에 봉착한다.

 

큰 시세를 분출하더라 하더라도 자금력이 상승한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 할 만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그저 그룹 총수 일가의 쌈짓돈이 될게 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이 경색되어 있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총수일가 중에서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경영자는 몇몇

 

총수 일가를 제외하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세계에서 경쟁한다면 이렇다 할만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기도 힘들다.

 

시장에서 일부 기업에 자금이 쏠리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자금은 똑똑하다.

 

흘러넘치는 유동성이 기업의 호주머니로 이전 되었을때 분명히

 

기업인수합병을 시도하는 사례는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 경영이라며 알지도 못하는 해외 기업들을 인수하게 될텐데

 

거의 높은 확률로 대부분 실패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해외사업은

 

의미없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제조업에서 금융으로 모든 자본이 집중되고 고도화되어가기 시작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새시대에는 새로운 부자가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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