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식시장 채찍의 늪에 빠진것은 아닌가?

언덕위의바람 2020. 2. 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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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이 매우 탄력이 떨어졌다.

 

크게 매매를 하지 않고 그저 그렇게 보낸듯하다.

 

그림을 올리는데 마음 먹은대로 올라가지 않는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게

 

소위 말하는 애널리스트라는 사람들이

 

한국시장이 저평가 되었다는 개소리를 많이 한다.

 

한국의 경제구조상 기형적인 면면이 경제 생태에서 아주 잘나타나는데...

 

작년까지만해도 싸다고 헛소리를 해대던 애널이라는 작자들이

 

이제는 별로 싼 구간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지수는 어떻게 되었나?

 

우선 코스닥부터 살펴보자.

 

일봉으로 보면 미중무역갈등이 마무리되고

 

보기에는 바닥을 잡고 상승을 하기 시작한듯 보인다.

 

진짜 그럴까?

 

조금 길게 가져온 주봉이다.

 

현 문VIP 당선이 점쳐지고 지긋지긋한 횡보장을 탈출 시켜줄 것이라

 

기대하고 쳐 올랐던 장이다.

 

물론 삼성전자의 시황역시 한몫 크게 했다.

 

매출도 엄청나게 증대되고 있었던 구간..

 

코스피 코스닥 너나 할 것 없이 반도체가 주도했던장

 

코스닥 월봉

 

아직까지는 바닥을 다졌다고 보기에는 힘든 구간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코스닥 월봉

 

미국의 기술버블에 뒤 쫓아 가지 못하고 08년도 최저점기준 4배정도 오르는데 그쳤다.

 

그렇다고 나스닥에 비해 덜오른것도 아니다.

 

그 엇비슷하게 올랐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2 ~ 3천가지 갈것으로 기대하는데 그것은 힘들다.

 

지금도 분명히 괄목만한 성과를 내었다.

 

그리고 코스닥에 편입된 종목들 또한 예전의 수수깡기업들이 아닌

 

나름 내실있는 기업이 여럿 포진하고 있다.

 

앞으로 기대가 되고 분명히 환기되는 시점이 올 것이다.

 

앞으로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에서 길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코스피일봉

코스닥이나 코스피나

 

레벨의 높낮이에 따라 다를 뿐이지 큰 틀에서 보면 1도 다를게 없다.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기본 숫자가 다를뿐...

 

그나마 다른것은 년봉인데...

 

우상향하는 코스피...

 

그에 반해 코스닥은 바닥에서 설설기는 중..

 

나중에 분명히 코스닥도 포텐셜이 터져서

 

코스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줄 날을 기대해 본다.

 

갑자기 애널리스트 이야기 하다가 지수이야기를 했는데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특성은 다르다.

 

그리고 코스닥의 경우에는 아직더 좀 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

 

잦은 상장폐지 그리고 비윤리적인 기업경영등

 

비교적으로 다소 다이나믹한 시세를 보여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그 만큼 리스크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투자자들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코스피는 그나마 덜투기적인

 

코스닥은 도박 이런 인식이 뇌리에 박혀있다.

 

위의 차트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는가?

 

작년 재작년에 말하던 애널리스트들의 말대로 저평가가 맞는지?

 

그렇게 느끼는지?를 묻고 싶다.

 

왜 저것만 가지고 설명을 하려고 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굳이 다른 가격지표들을 가져 올 필요 없이 심플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분명히 작년과 재작년의 삼성의 반도체의 수익은 오버데이터이다.

 

운 좋게 끝물에 얻어걸린 실적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데이터의 폭발적인 수요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그 뒷받침을 해줄 컨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에서 그 뒤를 따라가지 못한다.

 

4k가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까지 상용화가 되지 않았으며

 

또 8k를 상용화 한다는 어느기업의 이야기를 들을때 그저 코웃음만 나올 뿐이다.

 

미안하지만 현재는 HD+정도의 컨텐츠가 주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오버스펙의 모니터나 그래픽을 출력하는 장치를 구입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저화질의 그래픽자료를 업스케일링을 통해 화질을 끌어올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아직까지 일반화 되기에는 아주 어렵다.

 

그러니까 이때까지 주도했던 반도체 실적이 다시 점프하기는 어렵다

 

또한 시스템반도체에 많은 것을 투자하려고 하는 삼성의 경우

 

기존에 강자가 버티고 있는 시장에 진입하기는 힘들다.

 

다만 이미지센서시장에서는 모르겠다.

 

어쨋든 컨텐츠의 대범람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압도적인 데이터의 크기가 생성 될 것이라는

 

맹목적인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AR VR의 경우라면 다르겠지만 관련된 스마트 기기가 출시 된다하더라도

 

상용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조정을 크게 한번 겪고 지나가야 될 시기가 오고 있다.

 

지금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군들 중에서 미래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되는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제대로된 실적을 보여주는 업종은 반도체와 그 후방산업군들을 제외하고는 없다.

 

곧 반도체 시황이 꺽이고 그게 눈에 보이는 순간 시장을 폭락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의도하지 않게 먼지국의 특별이벤트로 인해

 

진폭이 꽤 클것으로 생각된다.

 

맞물려 물가 상승압력이 어떠한 모종의 이유로 받게 된다면...

 

더이상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것은

 

이상기후와 전염병이슈가 경제 발전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다.

 

물가 상승압력 메커니즘 자체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삼성의 반도체 초호황이 채찍효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만

 

앞으로의 시장생태는 반도체에 전혀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새로운 폴더블 z플립이 출시되었지만..

 

이 위기를 돌파 할 만한 이슈가 될 수 있는가?

 

또한 반도체에 모든 것이 걸려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어떻게 다른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큰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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