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차이나 게이트 나는 개인이오?

언덕위의바람 2020. 2. 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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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퇴출 운동이 지금 한국에서 한창이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현재 상황은 대략 그러하다.

 

먼지국에서는 먼지국 VIP에 대한 비방 먼지국에 대한 불온 글을 게재한

 

사이트 등에 접속한 흔적이 남을 경우 공안이 해당자에게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한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먼지국 공안은 우리나라 경찰과는 전혀 다른 포스를 보이는데

 

한국에서 깽판치는 먼지국 사람들은 한국경찰이 출동해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지만

 

공안이 출동하면 저렴한 표현으로 질질싼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인권이 없고 오로지 임무 완수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만들 뿐이다.

 

그들에게 저항 할 경우 특공대가 출동하거나 군대가 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게 현실이다.

 

그래서 불온한 사이트를 특정 문자에 새겨 링크를 걸고

 

조센족들이나 한국어를 할 줄아는 중국인들에 대해

 

낚시질을 해서 그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교묘하고 지능화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 지금 터진 차이나 게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2019~2020년을 전후한 현재, 중국 정부나 중국 공산당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중국 조선족 또는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중국 한족들을 대량으로 동원하여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는 게시물이나 댓글을 반복 게재하는 방법으로 한국 내에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는 여론이 조성되도록 공작을 펼쳐왔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자들은 이 사건을 “차이나게이트” 또는 “조선족게이트” 등으로 명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발단은 2020년 2월 26일에 일베저장소에 올라온 하나의 게시물이었는데, 본인이 중국 조선족이라고 주장한 게시물 작성자는 오래전부터 중국 공산당의 지령으로 수많은 조선족들이 온라인 갈등 조장, 문재인 정부 옹호 댓글 조작,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 조작을 펼쳐왔다고 고백했다. 이 주장이 인터넷상에서 확산되자 디시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친문성향 게시물에 반중 성향의 사이트 링크를 숨겨 댓글을 달거나, 마치 원작성자를 반중 인사로 몰아가는 듯한 내용의 댓글을 단 뒤에 원게시물 작성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위 주장의 신빙성을 검증해 보자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른 실험결과는 놀라웠는데 상당수 친문성향 게시물 작성자들이 이런 낚시 시도에 경기를 일으키면서 자신은 반중인사가 아니라며 강변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는 곧 중국이 인터넷상에서 한국의 여론을 조작하는 공작을 해왔다는 증거라는 것이 중국인 여론조작설 주장자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중국인 색출 시도나 커뮤니티 간의 갈등, 신천지나 반문 세력 또는 야당에 의한 역여론조작 의혹 제기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이 뒤집혀질지도 모르는 사건이다"와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음모론이다"로 의견이 나뉘어 서로서로 반박하는 등 네티즌들 간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고 있다. 나무위키 본 문서에서도 2020년 현재 편집 전쟁이 진행 중인 사건이다.
2. 사건 경과
2.1. 사건의 시작
2020년 2월 26일과 2월 27일에 본인이 조선족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일베저장소에 올라왔다. 

일베에 처음 올라온 글의 작성자는 중국 공산당에서 지휘하는 조선족의 조직적인 대규모 여론 조작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작성자가 말하는 조작의 내용은 친중, 친북, 반일, 반미, 친여당(민주당), 반야당(통합당), 대선·총선 여론전 개입, 성별 갈등 조장(중국 남자가 좋다는 건 덤), 지역 갈등 조장, 세대 갈등 조장 등이 있다고 한다. 분열과 혼란을 통해서 친중 정권을 남한에 세우고 한반도 전체를 중국 수중에 두어 미국과의 패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2.2. 우한 갤러리로의 떡밥 투척[편집]
2020년 2월 27일 오후, 디시인사이드의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 나는 조선족이다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온다.

해당 게시글은 일베저장소에 올라왔던 게시글과 댓글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위의 두 게시글 짜집기글

그 이후 중국인 단톡방에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가 찍혔다, 전날 대비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한 중국발 트래픽이 70%가 늘어났다는 주장, 구글트렌드 분석 등 수상한 정황들이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에게 전해졌다. 

이에 의심을 가지고 2월 27일 23시경부터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은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 같은 키워드로 실험을 시작했다. 실제로는 동타이왕이라는 반중국 정보와 음모론이 모여있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만들어 네이버 기사에 댓글을 달았고, 유저들이 많이 모이는 트위터, 유튜브 등지에도 링크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트위터 이용자 중 김겨쿨이라는 계정이 위장 링크들이 올라온 트윗들을 신고하라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이더니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후 일시적으로 폐쇄하였다.  이후 트위터 계정은 복구되었으나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그 후에도 의심 없이 링크를 클릭한 트위터리안들이 "나는 개인이오!"와 같은 부자연스러운 말과 어색한 문장을 사용하며 댓글 삭제를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일부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은 이들이 한국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 이후 우한 마이너 갤러리(이하 '우갤') 유저들은 에펨코리아, MLB파크, 국내야구 갤러리 등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로 이러한 사실을 퍼날랐다.

인스타그램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판한 래퍼 심바자와디도 사과문을 위장하고 낚시 링크를 올리기도 했다.

구글 트렌드에도 중국 지역에서 동타이왕 검색자 수가 늘었다. 다만 홍콩과 대만은 구글에 접속할 수 있지만 중국 본토는 구글 접속이 안 된다.
2.3. 이후 디시인사이드 상황
2월 29일 오후 1시 30분 경, 갑자기 우한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가 한 야갤 고닉에 의해 해킹되면서 완장이 모두 증발하는 사건이 있었다. 현재는 임시로 소독제 마이너 갤러리로 피난 간 상태로, 해당 갤러리 내에서는 야갤 고닉들이 조선족이라는 주장이 돌고 있다. 실제로 잠시동안 파딱을 받았던 한 야갤 고닉은 자신이 조선족이라고 인증했다.(원본 글 삭제됨) 소독제 갤러리에서는 우한 갤러리가 터진 이유가 잠재되어 있던 내부적 성별갈등, 지역갈등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경 다시 매니저 자리를 돌려주면서 단순한 해프닝이었음이 밝혀졌다.

2월 29일 오후 2시 15분 경, 국내야구 갤러리의 글에 한자로 적혀진 글들이 갤러리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도배가 되고 있다. 개인이 도배했다기에는 글의 양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갤러리 유저들은 조선족들에 의한 조직적 커뮤니티 테러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3. 반중국 사이트 낚시
3.1. 동타이왕은 어떠한 사이트인가?
사건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동타이왕 사이트는 중국 정부에서 금지하는 인터넷 자유 접속 프로그램의 배포처이자 메인 화면으로, 실제로 중국 정부에서 금기 사이트로 지정한 웹사이트이다.

논란의 핵심 사이트인 동태망(동타이왕)에 대해 파룬궁 박해 및 장기적출, 중공의 해외 언론 침투·공작,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등 중국 공산당의 인권 탄압을 보도해온 대표 반중국 글로벌 언론사 에포크타임스에서 2월 28일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동태망은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기관 글로벌네트워크자유연맹이 이듬해 만든 웹사이트”라며 “해당 웹사이트는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을 피해 해외 이주 후 만든 것”이라 답했다.

이어 “이들은 중국 공산당의 네트워크 검열 회피 및 해외 사이트 접속 차단으로 인한 정보통제가 탄압을 유지하는 주요 수단이라 인식하고, 네트워크 방화벽 우회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 ‘프리게이트(自由門, Free gate)’를 개발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가동할 때 열리는 첫 페이지가 바로 동태망”이라 설명했다.

동태망의 ‘동태’도 “중국의 네트워크 검열을 우회·비판하고자 쓴 상징적인 의미”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동태망은 별도의 뉴스 생산자 그룹이 아니기에 에포크타임즈 등 중국에서 검열·차단당하는 대표적인 중국 비판 뉴스 매체 기사들을 간추리고 있다”며 “중국 본토 네티즌 외 각국 정보기관, 기업, 단체 등지에서 중국-해외 간 연락을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렇기에 동태망에 대한 저작권 주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중국은 거액을 들여 인터넷 차단벽을 설치했다. 동태망은 이를 돌파하는 프로그램이자 웹사이트이다 보니, 중국에서는 동태망 자체를 매우 금기시 한다”며 “(중국인) 이용자가 금지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당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온라인에) 그러한 반응이 부랴부랴 나오는 것”이라 강조했다. 시사주간 - [단독] ‘중국발 여론조작’ 논란...에포크타임즈 “동태망, 中 대표 금기 사이트”
4. 논쟁점
우한 갤러리에서 해당 주장이 처음 제기된 이후 빠른 속도로 해당 문서가 서술되고 마치 조선족이 실제로 대규모 여론조작을 해오고 있었다는 내용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작성되었으나, 시간이 지나 해당 내용을 우한 갤러리 외 다른 유저들이 알게되어 조사해보면서 우한 갤러리의 주장에 대한 근거에 부실하고 비약적인 부분도 있다는 내용이 쟁점이 되고 있다.
4.1. 원본 글의 신빙성
4.1.1. 긍정론
우선 원본 글에 별다른 인증이 없는 것은 사실이며, 해당 글의 내용이 특별한 근거가 없는 이상 다소 믿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받아들일 만하다.

그러나, 원본 글은 사건의 기폭제일 뿐, 사건 그 자체가 아니다. 다른 증거와 정황이 많아서 원본의 신빙성은 이제 그닥 중요하지 않은 지경에 다다랐다는 뜻이다.

논란의 핵심은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있는지 여부에 있지, 우한 갤러리 유저들도 '민주당계 정당이 중국에 넘어갔다', '모든 친문 성향 글이 중국인이 작성한 것이다' 등의 극단적인 주장을 수용하고 있지는 않다. 실제로 우한 마이너 갤러리는 친문 성향 사이트의 반중 언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원본 글의 극단적인 주장은 핵심쟁점이 아니다. 이후 찾아낸 정황들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뿐이다.
4.1.2. 부정론
4.1.2.1. 원본글에 대해
부정론에 대한 요약글

원본글은 퀄리티와 증거가 비교적 빈약하다.

원본글 작성 이후, 우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근거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 중국인들이 도사리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여론조작을 했다' 정도다. 이를 가지고 조선족 게이트라 하기엔 부족하다. 친문 네티즌에 조선족이 끼어있다는 것일 뿐이다.

즉, 원본 글이 주장하는 '민주당계 정당 자체가 중국에게 넘어갔다'나 '인터넷에서 친문 성향 글을 쓰는 한국인은 없다'와 같은 주장은 비논리적이다.

원본글의 작성자는 자신이 조선족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조선족들이 한국의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나 '중국인 유학생의 대부분이 조선족이다' 란 주장에 대해서, 자신이 조선족 사회의 일원인 것인냥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4.1.2.2. 원본글 작성자의 정치적 편향성
원본글을 올린 인물이 다시 올린 글에선, 중국 공산당이 민주당을 집권시키기 위해 정보전사를 침투시켰고, 이 때문에 민주당을 선거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이 사건으로 이득을 보게 되기 때문에 완전히 정치색에서 자유로운 주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4.1.2.3. 중국 공산당 내부 권력투쟁과 한국 민주주의를 보는 관점
시진핑은 태자당 내에서 후계자로 가장 유력했던 보시라이와의 권력다툼에서 승리하며 태자당을 장악한 채 주석이 되었고, 이후에도 상하이방의 꼭두각시 일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후진타오를 식물로 만들었던 장쩌민과의 권력 다툼에서까지 승리하는 등 특유의 정치능력으로 1인독재를 공고히 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한국의 민주당계 정당과 손을 잡는다는 것이 어떠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긍정론 측 또한 중공 당국이 민주주의를 두려워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민주당에 요원을 침투시키면 해당 요원들이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민주주의부터 배울 것이고, 이 인물들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뻔하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민주당계 정당을 장악했다는 주장은 그 근거의 합리성이 떨어진다.
4.2. 구글 트렌드의 검색량 기록
2월 29일 0시 기준으로 1시간, 4시간 전의 기록을 살펴보면 중국은 갑자기 사라지고 쿠웨이트, 대만, 싱가포르, 콜롬비아 등이 상위권에 올라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긍정론이든 부정론이든 프록시가 동원됐음을 추측할 수 있는 바이다. 긍정론 측에서는 중국이 자국에서의 접속뿐만 아니라 해외발 프록시를 돌린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고, 부정론 측에서는 중국을 소재지로 하고 있는 VPN 접속을 통해 사건을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4.2.1. 긍정론
문제의 구글 트렌드

구글 트렌드에선 중국에서 청와대에 대한 검색량이 많았다.

또한 구글 트렌드에서 중국의 시간별 '청와대' 검색 관심도에서 최근 30일 간의 중국 청와대 관심도를 보면 26일부터 갑작스럽게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26일은 문재인의 응원 청원이 올라온 날짜이다. 다른 날이 0으로 보이는 이유는 구글 트렌드에서 검색량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0으로 집계하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서, 평소에는 큰 관심이 없던 중국 트래픽이 문재인 응원 청원이 등록되고난 후 폭등했기 때문에, 중국 인터넷 유저들이 문재인 응원 청원에 관심을 표했다고 볼 수 있다.
4.2.2. 부정론
'청와대'의 검색량이 중국에서 많다고 국민청원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논리를 펼친다.

중국발 '청와대' 주제 검색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 주제에 대한 검색량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중국인의 수를 생각하면, 국가의 정책에 대해 알아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다. 

황금방패에 의해 중국 내에선 VPN으로 접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황금방패의 기술로는 원천적인 VPN 접속 차단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그리고, 구글 트렌드의 '지역별 관심도' 순위는 검색량 순위가 아니다. 지역별 관심도는 절대적인 검색량과는 관련이 없다. [18] 즉, 구글 트렌드에서 '청와대'에 대한 중국의 관심도가 1위인 건, 중국의 '청와대' 검색량이 다른 나라의 '청와대' 검색량보다 높다는 의미가 아니다.

또한 청와대 청원 홈페이지를 중국을 우회하여 들어가는 방식의 링크가 존재한다.
4.3. 시밀러웹 트래픽 통계는 신빙성이 있는가? (신빙성 없음)
현재 근거로 제시되고 있는 similarweb 통계는 2020년 1월 기준이다. 국가별 트래픽 통계와 유입 키워드 등을 알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에서 어떤 키워드로 유입되는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즉, 중국인의 트래픽이 늘어났다 한들 그들이 어떤 곳에 여론조작을 했는지 이 사이트만의 정보로는 알 수 없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과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 게시물이 2월달에 게시되었으므로 1월 통계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기엔 어렵다. 또한 해당 자료에서조차 70% 증가하고 이후 36%나 줄었다고 하는 중국 경로의 비율은 상한이나 하한이나 1% 남짓한 비율이다. 퍼센트 포인트로 따지면 0.3%p에서 0.7%p 내외의 증감에 불과하다.

우한 갤러리 다음으로 조선족게이트를 진지하게 믿는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에서도 관리자가 직접 나와 애초부터 근거로도 쓰기 힘든 오차가 높고 신뢰성도 극히 떨어지는 자료로도 쓸 수 없는 근거라고 일축하는 수준이다.
4.4. '김겨쿨'은 조선족 혹은 중국인 인가? 그리고 여론 조작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는가?
4.4.1. 긍정론
우한 마이너 갤러리의 유저가 김겨쿨과 같은 아이디를 가진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조선족인 척 메시지를 보냈더니, 뉴스 기사 링크를 걸고 싫어요를 적으라고 명령했다. 이후 해당 유저가 이런 사실을 스샷으로 찍어 우한 갤러리에 올리자 글쓴이를 감시하고 있다는 말, 사진과 함께, 상당히 어눌한 문법으로 격한 반응을 보여 더욱 의심을 사고 있다. 또한 조선일보에서 여론 조작에 관한 기사가 되었을 때 근거 자료로 김겨쿨의 계정이 올라간 것을 보면 나름 네임드라고 할 수 있다.

해당 링크 맨 첫 번째  스크린샷을 보면, 삼바의 낚시 링크를 바이러스라고 한다. 진짜로 문제가 없는 한국인이면, 그리고 경고하고자 하는 대상이 한국인이라면 중국 공산당에 반대하는 사이트 링크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한다 하더라도 "반중 반문 세력의 낡아빠진 사상검증용 링크"라고 하지, 에둘러서 바이러스라고는 하지 않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지도 않는다.

부정론에서는 팔로워 수가 드루킹 등에 비해 매우 적다는 점을 반박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데, 조선일보 기사2 에서 볼 수 있듯이, 팔로어 수가 적은 것은 여론조작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김겨쿨은 '선플 없네요'등의 트윗을 통해 조직적인 댓글공작을 유도한 바가 있다.또 해당 트윗에 반응하여 특정 성향의 댓글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해당 내용 등을 볼 때 김겨쿨이 조선족이라는 것은 아직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김겨쿨이 여론조작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4.4.2. 부정론
김겨쿨의 트위터 계정이 폐쇄된 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이후 복구되었다. 또한 김겨쿨은 긍정 측의 주장에 의하면 진짜 조선족이라면 감히 쓰는 상상마저도 못할 "응 시진핑 개새끼 아베 병신"이라는 문구를 당당하게 사용했기에 김겨쿨이 조선족이라는 근거가 불분명하고 김겨쿨이 지금까지 쓴 프로필 사진만 봐도 저 우한 갤러리 측에서 주장하는 "김겨쿨의 인스타그램" 이 진짜인지도 의문이 드는 상황. 또한 친문 성향 유저라 해도 조선족 여론조작의 핵심 인물이라고 하기에는 애초에 트위터 SNS 상의 또다른 친문 성향 유저, 반문 성향 유저, 그리고 친문 코스프레를 하는 유저 등 어느 한쪽의 성향의 유저가 각양각색으로 많기 때문에 근거로 삼기도 어렵다.

심지어는 우한 갤러리 내부에서도 본인인증 및 대한의사협회 기부 인증까지 한 유저가, "니네는 저 트위터 계정이 15년 3월에 만들어졌다는건 인지했냐? 저게 문재인이랑 관련있다는거는 문재인이 적어도 15년 3월부턴 조선족들 풀어서 댓글알바 및 선동을 했다는건데?"라며 우한 마이너 갤러리 측의 주장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하는 비판을 했는데, 우한 마이너 갤러리 유저들은 앞뒤 맥락없이 이 유저까지도 조선족몰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김겨쿨이 나름 네임드라고 하더라도 여론조작의 핵심, 총대장이라면 여론조작 사건을 일으킨 드루킹처럼 그냥 나름 네임드 정도가 아니라 다수의 군중을 상대로 실질적인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있어야하는데 김겨쿨은 팔로워 숫자 자체도 5000명이 채 안 된다. 드루킹의 경우엔 2년 연속 파워블로거에 선정되었고, 역대 방문자수 980만 명, 강연하는데 2000여명의 회원들이 오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오히려 바이러스라는 반응은 한국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반응이다. 2017년 이후 인터넷 상에서 중국발 랜섬웨어가 악명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DM으로 이해할 수 없는 중국어가 가득한 페이지의 주소가 온다면 해커가 계정을 해킹하기 위해 보냈다고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n번방의 박사도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여 성착취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한국인이 해당 사이트들이 반중 사이트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며, 중국어를 유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 사이트가 반체제 사이트인지, 랜섬웨어 사기 사이트인지 보통의 한국인들이 중국어 알거나 번역기 쓰는것 아닌이상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실제로 이 사건이 터지고 각종 커뮤니티 내에서 낚시 링크를 사용하여 무분별한 조선족 색출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혼란을 틈타 수익성 악성 링크를 뿌려댄 사례도 있었다.
4.4.3. 김겨쿨 이메일 논란 (야갤 증거 조작 판정)
국내 야구 갤러리의 한 유저가 이른바 '김겨쿨'의 이메일 주소라며 comewithmesir@qq.com이라는 이메일로 Free Hong Kong, 티베트 독립운동 등 중국 공산당 정부가 차단하고 있는 관련 사이트의 정기구독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것은 김겨쿨이 트위터에 써놓은 계정이 중국인들의 국민 메신저인 QQ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포착해내고, 김겨쿨의 QQ아이디로 추정되는 메일에 Free tibet 소식지, 위구르 의회를 구독신청해서 여론 조작범을 참교육 했다는 논지의 글이 올라온 것이다. 일반적인 중국과 관련 없는 한국인은 QQ를 모른다는 것을 감안해봤을 때 김겨쿨이 중국 쪽에 커넥션이 있는 인물임을 방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확인 결과, 해당 사이트에 아무 의미없는 괴상한 문자열이나 umanle@qq.com, umanlesrl@qq.com, FreeTibet@qq.com, XiJinpingMustDie@qq.com, Dongtaiwang@qq.com, sex@qq.com(...) 등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도 valid하다고 나오며 이외에도 아무런 문자열을 나열해도 전부 vaild로 나온다. 사실상 무의미한 웹사이트였던 셈. 실제 신뢰성있는 다른 사이트에서는 없는 이메일으로 표시됨이 밝혀졌으며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관련된 내용을 전부 삭제했다.

그리고 설령 김겨쿨이라는 사람의 QQ 계정이 진짜라고 해도, 그게 '조선족'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다. 대략 201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한국인들은 QQ나 웨이보 같은 중국 SNS나 메신저를 모른다'는 말이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때는 중국 유학생이나 여러 이유로 현지 체류하는 사람 등이 아니었다면 QQ, 웨이보 따위를 사용하지도 않고 알지도 못했겠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벽람항로, 소녀전선, 명일방주등 중국산 모바일 게임이 국내에서 유행하면서, 이런 게임들의 한국서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현지 서버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대부분 이런 게임에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QQ 같은 현지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그리고 게임 제작사들 또한 업데이트, 패치, 이벤트 등을 공지하기 위해 웨이보 같은 현지 SNS를 사용하며, 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SNS 계정을 파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한 가지 사례로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에서는, '메갈리아 지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들어가는 것에 반대하고 항의하기 위해 한국 유저가 직접 게임사 부사장과 채팅까지 하는 일도 있었다.MICATEAM 갤러리 링크(단 이 경우에는 디스코드를 사용하였다.) 그러니 웨이보나 qq 계정을 가졌다고 해서 조선족 여론조작꾼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다. 상기한 소녀전선 관련 갤인 MICATEAM 갤러리를 보면, 주기적으로 게임 제작사가 SNS로 공지하는 내용을 소개, 번역하는 글이 올라온다.

어쨌거나 "comewithmesir@qq.com"이라는 이메일이 실제 존재하고 그 이메일이 중국인의 이메일이라면, 국내야구 갤러리의 해당 글을 올린 유저는 중국 공안을 통해 해당 중국인을 무고한 것과 다를 게 없다. 중국 업체들이 운영중인 모든 이메일은 중국 공산당의 인터넷 검열을 체계를 통해 공산당이 실시간으로 도청, 감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4.5. 동타이왕에 대해 '나는 개인이오'라고 반응하는 사람은 진짜 조선족인가?[편집]
4.5.1. 긍정론
일단 "나는 개인이오"를 쓴 사건 초반에 발견된 댓글을 보면 한국에서 쓰이는 맞춤법과 맞지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21]나 네이버 뉴스의 댓글을 보면 혼자 어불성설한 댓글을 보이거나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맞춤법의 경우에는 더욱 심한데, 조사의 사용이나 띄어쓰기를 봐도 전혀 한국인이 낼 수 없는 오류가 많고, 이게 한 댓글만이 그런 것이 아닌, 조선족으로 의심되는 댓글이 대부분 그렇다.

현재는 '나는 개인이오'라는 말이 퍼져서 이 말을 쓰는 사람이 조선족인지 조선족 코스프레하는 한국인인지 분간할 수 없으나, 중요한 것은 사건 초기에 '나는 개인이오'라는 말이 나온 것 자체가 조선족이 인터넷에 퍼져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애초에 이런 말이 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 적어도 사건 초기의 몇 명은 조선족이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부정론에서 말하는 이러한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다른 글에서는 제대로 된 한국어를 사용했다거나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이 논란의 진위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이들이 조선족이 아니라는 증거로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어법에 맞는 글을 쓸 때도 있을 것이고, 한국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있을 것이으로 한국인이라면 생각하기 어려운 어색한 말투가 저 사람이 조선족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하는 것이지, 조선족이라고 항상 한국어 문법은 틀려야 한다거나 마이너한 한국 문화를 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사주간 보도에 따르면, "나는 개인이오"라는 말을 남기는 것은 동타이왕 등 중국의 금기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이로 인해 남는 웹로그가 중국 공산당에 의해 추적받을 수 있어, 이를 수습하려는 사상검증 증명이라는 행위로 분석된다는 주장이 있다.그 근거로 중국공산당 규약인 ‘중국 공산당 장정(中国共产党章程)’에는 제2장 제10조 “당원 개인은 당조직에 복종한다” 또는 제2장 제17조 “당원 개인의 주장은 당조직에서 결정된 것을 벗어날 경우 보고해야한다”라는 조항이 있다.

그렇기에 "나는 개인이오"라는 말을 굳이 남기는 것은 이 공산당 강령을 상징하거나 줄인 말이라는 분석이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즉 ‘자신은 중국 정부에 복종하는 공산당원’이라는 뜻이거나, ‘자신의 행동은 개인적인 일탈’(실수)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라는 것 이다. (일각에서는 "나는 반중국 단체에 활동하는 자가 아니다"라는 분석도 있다.)
4.5.2. 부정론
우한 갤러리 유저들과 보수 성향 커뮤니티 유저들이 줄곧 주장하는 '동타이왕' 및 기타 반중 사이트에 대한 조선족들이 '나는 개인이오'라는 발언과 함께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여 이들이 조선족 또는 중국인이 맞다는 근거로 쓰고 있다.

그런데 이 논리에는 아주 큰 맹점이 있는데, 이들이 조선족 코스프레를 하는 일반 한국인인지 진짜 조선족인지 밝혀낼 수 없다는 것이다. 맞춤법과 어투가 어눌함은 중국인 코스프레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부러 그런 어눌한 어투를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인터넷 커뮤니티 상의 여론조작에 가담할 알바가 그 정도로 한국어의 사용이 서투르고 심지어 중국 공안이 보라고 적은 댓글을 중국어가 아닌 서투른 한국어로 작성한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실제로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후 그러한 댓글을 따라하는 네티즌이 상당히 많아졌다. 실제로 우한 갤러리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 '조선족게이트'라는 이름으로 사이트에 도배하다시피 퍼뜨린 결과 오히려 보수 성향 유저로 추측되는 이들이 조선족 코스프레를 하며 '나는 개인이오'라는 글만 올려대는 탓에 시간이 자닌 지금은 유튜브나 커뮤니티 검색에서 보수 유저들의 코스프레가 상당히 많이 잡히고 있다.

검색 결과 여러 유저가 조선족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 행적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서 상단에 있는 글에서 '나는 개인이오'나 이상한 맞춤법 사용으로 인해 조선족으로 지적받는 사람들 중 몇몇은 다른 글에서 일상적인 글을 적거나 정상적인 맞춤법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심지어 몇몇은 스트리머나 연예인, 예능 클립 관련 글에서 행동한 흔적들도 있다.[정리] 소위 조선족 저격글의 상당수가 일부 유저들의 장난 또는 컨셉일지도 모르는 셈.

더불어 반정부 사이트에 들어가게 하는 것만으로 중국 공안의 공작원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또한 1차원적인 사고인데, 당장 2012년 구 리그베다 위키부터 등재된 문서 Free Tibet과 같은 반중 슬로건은 이미 널리 퍼진 밈이 된지 오래이며, 중국 공안이 진짜로 공작원을 통해 한국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면 실제 간첩들이 해당 국가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적성국 사상 교육을 받듯이 실제 인터넷 공작원에게 진짜 중국인임이 들키지 않게 반중 슬로건에 대해 무시하도록 교육을 받았을 것임은 당연한 처사이다. 즉, 대놓고 시진핑 개새끼라고 외치는 인물이 실제 정체는 진짜 중국의 공작원일 가능성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결국 이 가정을 다시 긍정 측에서 수용하게 된다면 이는 긍정 측이 제시하는 중국 공안의 여론공작 의혹의 이유 중 하나인 공작원이 반 공산당 사상검증에 대해 과민반응을 한다는 주장과는 모순이 된다.[* 이런 사례는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지 않다. 소련이 영국을 사보타주하기 위해 포섭된 킴 필비는 자신이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어필하기 위해 공산주의 비판 활동을 하기도 했고, 시아파는 수니파와의 극심한 종교 갈등 상황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타키야'라는 교리가 있다. 수니파가 다수이거나 시아파 신앙을 밝히면 목숨이 위험한 곳에서는 수니파인 척 거짓말을 해도 종교적으로 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사상검증은 실제로 적이란 것을 밝힌 것보다는 오히려 적의 경계심을 더 크게 키우고,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만들었다.한국의 사례를 들자면 원정화 간첩 사건의 범인인 원정화는 탈북자로 위장해 남한에 투입된 간첩으로서, 체포되기 전에 수십 번이나 군부대를 돌아다니며 '안보강연'을 했다. 군필자들은 다들 알겠지만 그런 안보강연에서 탈북자는 북한 현 상황을 말하면서 북한의 가난과 폭정을 비판한다. 그러니 진짜 공작원들은 자기네 나라를 욕하거나 비판하는 행동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단 말이다.

중국인이라는 설을 제외하고 조선족이라는 설만 살펴볼 경우 매우 큰 맹점이 하나 더 있다. 긍정론에서는 부자연스러운 한국어의 사용을 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조선말이나 한국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조선족은 한국어 사용에 있어 토종 한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점이 있다면 '래원', '열독', '판공실'과 같은 중국식 한자어 사용, -ㅁ다/-ㅁ까와 같은 동북 방언 계열의 연변 사투리, 두음법칙 및 사이시옷 정도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대화 과정에서 '오늘 下班하고 소주 두 병 마셨다', '자유게시판은 1인 미디어 공간으로 위쳇, 떠우인과 같은 自媒体공간이랑 비슷하다.'와 같이 중국어 단어를 섞어서 말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한족에 동화되어 표준중국어만을 구사하는 조선족의 경우 아예 한국어를 구사할 수 없다.) 위에서 지적된 띄어쓰기의 경우도, 북한의 문화어 문법을 기초로 하는 중국조선말의 표준 문법에서는 대한민국 표준어보다 오히려 띄어쓰기가 더 적다.

어눌한 한국어는 순수 외국인의 특징이라면 모를까, 조선족의 근거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서술한 것과 같은 조선족의 특징적인 표현(중국식 한자어 사용, 연변 사투리, 중국어 단어 혼용)은 '조선족이다'라는 증거 자료로 제시되는 것들 중 단 하나에조차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은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나는 개인이오' 댓글들을 조선족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
4.6. 인터넷의 조선족들이 과연 조직적으로 활동하는가?
4.6.1. 긍정론
연변 방언의 단어를 사용하거나 '나는 개인이오'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한쪽 성향에 치중되어 있어 의심을 가능케 한다. 우한 마이너 갤러리의 한 이용자는 낚시 사이트를 직접 만든 뒤 사이트의 후이즈 정보가 털려 살해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올리기도 하였다. 살해협박을 보낸 이메일 주소는 서비스 주소가 중국 사이트인 QQ이고, 이메일 내용에는 '쌍간나', '똑댁이 보그라' 등의 연변 방언이 잘 드러난다. 만약 이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면 낚시 링크를 눌렀을 때 공안이 찾아올까봐 노심초사하거나 창을 닫고 넘겼을 수 있지만, WHOIS를 조회하여 살해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 반응이다.

게다가 우한 갤러리에서 처음 화제가 된 2월 28일 당일에 여러 반박 글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우한 갤러리에선 여러 증거들이 발견된 이후 조선족을 엿 먹이겠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전면에 띄우고 1픽셀 크기로 온갖 반중국 사이트를 띄워서 오랫동안 반중국 사이트에 체류하게끔 유도하는 링크를 짰는데, 며칠 뒤도 아닌 당일에 해당 링크가 해킹이라느니. 중국 트래픽이 높게 잡힌 것은 해당 링크가 중국을 경유하여 청와대에 접속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여러 글이 올라왔다. 이런 사례가 있기에 조직적으로 활동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조선족이 있다고 해서 그들이 반드시 전문교육을 받은 공작원이어야 한다고 전제할 필요는 없다. 단순히 국내에서 포괄적인 여론을 주도하는 것은 굳이 정보당국 같은 곳에서 요원들을 직접 투입할 필요성이 낮다. 이것이 중국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에 의한 것인지는 현 시점에서 판단하기 어려우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모두 우연의 일치로 생겨난 개인적인 활동에 불과하다고 하기에는 sns나 포털 사이트의 댓글 등에서 발견되는 정황증거가 적지 않다.
4.6.2. 부정론
한국어를 구사하는 조선족들이 한국 웹에 섞여 있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나, 그들이 단지 인터넷 여론에 참여하고 있을 뿐 어떤 음모를 위해 뭉쳐 조직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아직 의혹, 음모론에 불과한 수준이다. '나는 개인이오' 같은 공통적 키워드는 단순히 일반적인 조선족, 한국어 사용 중국인 네티즌들이 자국의 반체제 사이트 감시망이 두려워 보인 반응일 수 있으며, 그럴 가능성이 높고,앞서 서술한것 처럼 조선족 코스프레를 하는 한국사람일수도 있고, 오히려 전문적으로 양성된 여론공작 수행원이라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을 것이다.여론 개입이 일어난단 것을 넘어 그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공작한다는 가설을 입증할만한 근거는 아직 전무하다. 조선족의 대부분은 중국어를 구사하는 동시에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므로, 이들이 한국어 웹에서 활동한단 것은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4.7. 조선족이 현 정부를 지지하여 얻는 이득이 있는가?
4.7.2. 부정론
다른 주장들도 문제점이 많지만 현재 이 논쟁의 핵심적인 부분은 조선족이 여론조작을 해서 얻어가는 이득이 도대체 무엇이 있는가에 있다.

우한 갤러리 유저들은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현 정부를 지지하는 청원을 공유하고 각종 뉴스 기사에 공감 수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행위들이 조선족과 중국에 도대체 어떤 이득을 주는지를 따지면 얻어가는 이득도 애매하고 지나치게 복잡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막말로 진짜 중국의 간첩이 침투했거나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면 CIA 내부에도 스파이를 심고 있다고 하는 집단이 대놓고 공개된 SNS 웹사이트 상으로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양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도 의문이고 정책적으로 즉각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반응을 얻기 힘든 청원 시스템, 그것도 VPN 우회같은 여러 방법들이 생긴 상황에서도 꼭 중국을 경유해서 접속하여 청원 수를 조작한다는 내용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4.8. 쌍방 여론조작 의혹
초기에는 조선족 여론조작 의혹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으나 나무위키에 지속적으로 우한 갤러리 유저로 추측되는 인물들의 지속적인 반달 시도와 조작 정황, 그리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이후 우한 갤러리에서 내놓은 근거들이 하나 둘씩 허술하고 비약적이라는 점이 발견되며 일각에서는 오히려 '조선족게이트'를 일으킨 우한 갤러리가 전 커뮤니티에 여론조작을 시도한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우한 갤러리 측 보수 커뮤니티는 정곡을 찔린 여론조작자들이 억지 옹호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4.8.1. 반정부 측의 여론조작이라는 주장
해당 사건을 일으킨 쪽에서 제기하는 의혹은 모두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정황증거와 심증밖에 없다. 이 때문에 해당 사건을 주도한 일베저장소와 우한 마이너 갤러리 등지와 성향을 달리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 사태 자체가 온라인에서의 반문 감정을 자극하려는 여론조작의 일환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마침 시기도 4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며, 해당 사건은 중국에 대한 분노를 확산시키려는 것보다는 친문세력을 중국과 엮기 위한 시도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의혹이 나오는 셈이다.

실제로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이 사건을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상승 검색어에 키워드를 올리기 위한 총공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조선족의 여론조작 주장을 살포하고 조직적으로 커뮤니티의 여론을 형성하려는 모습을 보이거나 뉴스 댓글에 화력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오히려 본인들이 여론 조작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한 마이너 갤러리 측에서 나무위키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수정할 것을 독려하는 등의 개입 시도도 관측되었다. 이로 인해 관련 계정들이 차단되기도 하였다.  더불어 외부 개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입후 15일이 지난 아이디를 수집하는 행동 역시 발견되었다.  다만 이러한 글들은 조회수가 2~300에 댓글도 10개 이하에 불과한 개인의 글이므로 우한 갤러리 전체의 의견이라 하긴 어렵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오히려 신천지가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부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중국을 엮고 대대적인 인터넷 여론 공작을 벌이는게 아니냐고 보기도 한다. 다만 신천지 측의 소행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으므로 확신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조선족 여론조작에 긍정하는 측에서는 야갤, 펨코, 엠팍이 신천지에 적개심을 가진 커뮤니티이기때문에 신천지와 엮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신천지에 대한 적개심보다 친문, 현 정부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가 훨씬 높은 곳이다. 이미 이전에도 친 정부 지지자 코스프레를 하며 여론 분탕을 친 전례가 충분히 많다. 당장 엠팍만 하더라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 논란부터 코로나19 사태까지 반정부적인 성격을 띄고 더 나아가 신천지에 책임을 묻는 것을 신천지로 물타기한다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거기에 우한 갤러리 측에서 유포 중인 반중국 낚시 사이트 중 일부는 일부러 중국을 경유하여 접속하게 만들어진 링크가 존재하는 등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짜맞추기 위해 조작질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http://www.ddanzi.com/free/602584942
4.8.2. 친정부 측의 억지옹호라는 주장
우선적으로 이번 사건에서 일베저장소가 한 일이라고는 초기에 올라온 글 하나밖에 없으며, 동타이왕 낚시 등은 대부분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 만들어지고 퍼날라졌음에도 지속적으로 이 사건을 일베저장소와 우한갤이 공모한 것처럼 주장되고 있다.

주장의 내용도 왜곡되고 있다. 박근혜 음모론이나 김대중 댓글부대 등은 조선족의 고백에서 나온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며, 이후 우한 갤러리가 발견한 다른 증거와 정황이 많은데도 해당 주장만 물고 늘어지며 마치 이 의혹 자체가 이상한 것 처럼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건이 주로 퍼진 야갤, 펨코, 엠팍 등은 전부 신천지에 적대적인 커뮤니티이다. 이 역시 정부 책임론을 거론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친정부 측에서 신천지로 몰아서 묻어버리려는 행위이며, 이 사건이 정말 신천지의 소행이었으면 이런 상황을 놓치면 아까운 신천지 측이 첫날에 천지일보 같은 어용언론을 통해 조직적으로 공론화를 했을 것이다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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