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냥 써보는 한국시황

언덕위의바람 2020. 8. 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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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시장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개인을 제외한 기관과 외인 특히 외인의 경우 한국에서의 매수세가

 

특이할 정도로 볼륨이 작아졌는데

 

국내 시장의 거래대금은 평균대금 대비 3배이상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특이할만한점은 차트상으로 대폭등 차트를 만들어 놨는데...

 

엊그제부터 코로나에대한 안좋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또한 금리에 대한 이야기도 안할 수가 없는데

 

각국에서 운용하는 자금 중에 어쩔수 없이 약관이나 규정상으로 강제적으로

 

미국채에 투자해야하는 일정규모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부수적인 자금들이 미국채로 쏠려가서 금리가 떨어지고 채권가격이 폭등하는 사태가 이어졌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딸리기 시작 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흘러나오고 있다.

 

결국 채권시장에서의 자금보다 더 큰 규모의 채권이 발행되기 시작하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

 

그 말은 즉 채권가격하락을 의미하고 자금볼륨자체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최고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라도 이제는 적은 이율로는 더이상 구매할 매력이 없다는게

 

대체적인 투자자들의 판단으로 보인다.

 

결국 어쩔수없이 강제로 미국채를 취급해야하는 자금 이외에는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최근에 수익률이 좋은 원자재시장이나 주식시장을 더욱더 매력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반강제적인 트형의 정책으로 인해

 

더욱더 주식시장에 안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판단한 자금들은 벌써부터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채권시장에서의 일정규모의 자금이 이동하고

 

또한 채권시장에서 발행량보다 자금이 딸리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면 자연스레 시중금리가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원자재 수급에 대한 불안감도...

 

주변 국의 정세를 반영하는 건지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찾을 수는 없겠지만

 

환율의 하방 압력이 그렇게 큰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다만 미국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결국 환율 하방 압력보다는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게 될텐데...

 

올 연말이 참 걱정입니다.

 

장마철에 올라온 태풍 + 기록적인 강우량을 봤을때

 

이상기후로 인해서 앞으로 한국에서는 쌀을 생산하기 적합한 조건을 가지기 힘들게 될겁니다.

 

결국 봄 여름 겨울에 맞는 작물을 해야 할 것이고

 

여름에도 수분에 강한 작물을 해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모든 과채류는 수분에 약합니다. 특히나 열대성 기후로 이번처럼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 되며 맑은 날일수 자체가 줄어버리면 불보듯 뻔한 이야기 입니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장마로 인해 모든 과채류가 수분에 의해 녹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으로 코로나가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이 낙관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앞으로 어떠한 재료에

 

중점적으로 포커싱하여 움직일지가 더 관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작스럽게 치솟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고민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할 상황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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