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확고한 자기만의 철학과 투자관이 성립되지 않았다면
시장에서 더욱더 깨져봐야 하는 아직 그런 시점일 것이다.
자기에 대한 확신을 언제쯤 가지게 될 수 있을까?
시장에서 일정한 시점이 지나면 고집이라는게 생긴다.
물론 시작 할 때부터 고집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고집부리는 사람치고 시장에서 안깨져본 사람 본적 없는 것 같다.
고집을 부릴때 부리고 털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때를 처음 시작 하는 그때는 절대 알 수 없다.
이때까지 약 12년간 투자를 하면서 놓친 종목들 보낸 종목들 먹은 종목들 손실난 종목들을
점검하면서 어떠한 부분에서 나는 어떠한 생각으로 진입했으며 어떠한 결과를 창출 했는지에 대해
지난 오랜기간동안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하고 정리를 했다.
종목 선택은 탁월 하다 컨셉에 맞게 장기 투자 할 종목과 단타로 칠 종목을 구분하고
언제까지 기다리고 그 이후 대응에 대한 확고한 전략도 하나둘 쌓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내심 부족으로 항상 수익은 적고 손실은 크다.
그러나 미리 설정한 계획대로 매매전략을 이행했다면 나쁘지 않은 수익을 창출 할 기회는 항상 많았다.
결국 인내심과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는게 내 결론이다.
내가 다 옳을 수는 없지만 종목 선택에서 꽤 높은 확률로 좋은 회사를 잡고
단지 기다리지 못했을 뿐이다.
또한 단타라고 할지라도 이번 코로나 장세에서 차라리 추가로 진입하지도 못하고
공포에 쩔어서 호되게 당했다. 이번에 혼난 경험을 바탕삼아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 전략을 벌써 다 수립해놓았다.
코로나는 많은 교훈을 주었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코로나 이슈로 시장은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최소 08년도 수준의 경기하락을 맛보게 될 것 같다.
또한 그 타격은 08년도 이상의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유는 더이상 08년도 처럼 누군가가 한국 물건을 사줄 나라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다만 동남아의 급격한 발전으로 그나마 기대는 해 볼 수 있지만 예전의 중국처럼 그러한 큰 도움은 바라기 어렵다.
또한 한국이 닦아 놓은 국가는 동남아에서 베트남 하나 밖에 없으니까 더욱더 비빌언덕이 없어지는 것이다.
어제인가 엊그제인가 베트남 주식이 5% 폭락했다.
예전 잡글에 뒤져보면 알겠지만 동남아 금융위기가 매우 걱정된다.
미국이 돈을 풀더라도 그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동남아에서 시작되는 위기는
결코 한국이 비껴가지 못 할 것이다.
소비시장의 소멸과 동시에 동남아에 대거 진출한 한국기업의 어려움은 국내경제를 더욱더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갈 것이다.
심화되는 글로벌 갈등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시장을 개척 할 것이며
위로는 일본과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중국을 어떻게 따돌릴지도 고민이다.
앞으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은 국내에서 하기 힘드니 금융업으로 넘어가야 된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흘러나왔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면 소수의 엘리트가 대한민국의 부의 전체를 쥐락펴락하게 될 것이고
기존에 제조업 및 기타 분야에 종사하던 모든 사람들은 철저하게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은 살만하다. 부동산이 폭등하더라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이상태로 더욱더 선진국화 된다면 나조차도 한국에서 살 자신이 없어진다.
선진국이 되는 것과 서민이 사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차라리 2만불 중반 이후 삶 이상을 가고 싶지 않다.
최저임금은 계속오르고 노동강도가 계속 올라가고 취업은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다.
어떠한 일을 하던지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그전과 같이 조금더 나은삶이 아닌 너나 구분 없이 차별없이 사는 삶으로 확실히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샐러리맨의 나라인 일본처럼 되어가고 자영업은 몰락하고 전국민이 샐러리맨이 되는 ... 에효...
한국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국토가 아파트 천국이 되어가고 있지만
전체가 투기판이 되어 한탕해서 인생승부를 걸어보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승자와 패자는 나뉠 것이고 나는 참가하지 않은 선수로 그저 그런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거의 기정사실처럼 인플레는 오게 되어 주식시장에 불을 지필것이라 하지만
9월에 종료되는 공매도가 연장되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개별주가 움직이기는 힘들고
연말 그리고 내년에 코로나가 정리되지 않는다면 침체를 맛보게 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강제적으로 한국시장에 들어와서 좋다고 하지만 더욱더 긴장해야 할 국면에 진입 했다고 보는게 맞다.
정부에서 돈을 왕창 풀어서 시중에 유동자금을 올려놨지만 정작 중요한 경제 성장률이나
실업률등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일시적 셧다운이 빈번하게 발생될 가을 겨울
내수산업 위축 의도치 않게 식음료 제조 가공 유통업 그리고 IT등이 호재를 받을것이고
그렇다 할지라도 위축된 경기에서 그전보다 분명히 사람들 씀씀이는 줄어들어
전반적인 경기 위축은 불가피하다
거기다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국가재정은 피해복구에 소진되어
경쟁력이 다소 뒤처지게 될 것이며 자산시장에 진입한 개미들은 그렇게 썩 좋은 시절을 맛보지는 못 할 것이다.
현찰을 들고 있자니 국가에서 돈을 왕창찍어서 풀어버리니 현금 가치 하락
금을 사자니 너무 비싸고 채권은 말 할 것도 없고 주식은 불장난이 시작되었고 달러는 더 말 할 것도 없고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전체적인 경제적 파이가 줄어들어 제자리를 찾아 갈 때 쯤이면 분명히
현금이 귀중한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축포를 터트리고 춤을 추다보면 음악에 취해서
천장이 무너지는 지도 모르고 대형 재해가 일어 날 것을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
언론에서 떠드는 코로나 치료제 중에 제대로 된 치료제는 없다.
모더나 트라제? ㅋㅋㅋ 웃기지 말라고 해라
그저 정치적 립서비스일 뿐 분명히 올해와 내년에 곤욕을 치르게 되어 있다.
그저 트레이더라면 시세에 순응해서 먹을만큼 먹고 나오면 그 뿐이다.
반일 관련주가 움직이고 대선주자로 낙연쿤과 재명쿤이 거론되는데 참 걱정이다.
그리고 태세전환한 정부도 도대체 뭔일이 있었기에 갑자기 태세전환을 했는지도 매우 궁금하다.
나는 왜 누구처럼 국제적 인적네트워크가 없을까?...
참 한심하다 한심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쉽지 않은 올해와 내년이 될 것같다.
돈 다 잃어도 좋으니 살아남자.
어차피 기회는 온다. 매매 볼륨 줄이고 낮은 포복으로 최대한 안전을 추구 할 시기이다.
내일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돈을 좀 주더라도 미군이 5천명 주둔하게 하고 대신에 천명씩 나눠서 경기 강원 이북경계선에 3개의
포인트로 나눠서 천명씩 배치하고 나머지 이천명은 마라도와 서쪽 태안 섬쪽에 기지 하나 배치해서
총 5개의 포인트로 배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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