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이 아닌 나만의 투자철학

언덕위의바람 2018. 5.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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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을 내가 고집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의 정장을 입는 것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은 하루이틀만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실패와 본인만의 경험 생각이 녹아드는 것이 투자철학이 되는 것인데

 

남이 경험하고 생각한 것을 내 투자철학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황당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는 하되 나만의 투자철학을 세우기를 바라면서 간단한 소회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웹에서 특별하게 이렇게 저렇게 많은 말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제가 특별하게 시장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큰 방향을 세우지 못하였고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투자의 길을 몰랐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스승이라고 지금은 딴에 시간이 지나고

 

고민도 많이 하고 많은 책도 읽고 강연도 듣고


그러다보니 조금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 자신 소득이라면 뇌동매매는 확실하게 줄였고 투자를 하면서

 

늘 겪었던 불안함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또 투자를 더 신중함을 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딱히 뭐라고 적을 만한 것들도 없었고 또

 

적을 가치가 있는 글조차 만들어 낼 실력도 없습니다.


제가 말 할 수 있는 것들은 그저 철학적인 이야기나 기다리자 라는 말밖에 할 수 없고


누구든지 접할 수 있는 정보나 엮어서 올리는게 전부이며

 

이렇게 되지 않느냐? 혹은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 진부한 말들이 전부인듯 합니다.


그렇게 진부할 글을 몇번 쓰다 지우다를 반복 하다보니

 

새로울 것도 없고 적을 만한 가치도 없다고 느꼇습니다.


미녀 53님이 기고 하신 글 중에서 보면 가격이 제일 정확한 정보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급 정보보다 내가 보고 있는 현재의 설정된 가격이

 

제일 중요한 정보이며 나머지 나열된 부차적인 정보들은 그저 하나의


옵션에 불과할 뿐입니다.

 


앞일을 내다보려 하는 것은 인간의 교만함이고 할 수도 없는 영역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손절이라는 것을 배우고 노력하고 혹은

 

 기계의 힘을 빌리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부정 할 수 없는 것은 추세와 비추세는 확실히 순환하며 그것이 생성되려면


어떠한 시장생태가 형성이 되면 추세가 시작되고 혹은 끝나고

 

비추세로 돌아서고 이것들의 반복입니다.

 

이게 시작과 끝이고 그것을 어떻게 볼지는 본인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가르쳐준 투자는 몇번은 성공할지는 모르겠으나

 

 본인만의 투자철학과 길을 세우지 못한다면

 

이것은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닌

 

 물고기만 얻어먹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워렌버핏의 투자철학도 좋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철학을 세우시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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