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시장의 핫 이슈였고 지금 또한 많은 잔잔한 소문들이 돌고 있고
한국시장에서 하나의 특이한 방식의 회계처리로
아직까지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셀트리온 동영상을 오늘 봤습니다.
저야 바이오 업계자체를 잘모르다보니
거기에 속한 기업자체를 매매하지 않습니다.
먹어 본 것만 먹고 아는 것만 먹고 굳이
배탈날 것 같은것은 먹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셀트리온 회장이 주총에서 이야기랑
어디 가서 강연? 하는거랑 여러가지를 봤는데
말은 더럽게 잘하고 머리도 ㅈㄴ 똑똑해 보이고
인생의 굴곡도 많고 멘탈도 강하고
(그냥 강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뭐 심하게 말해서 바로
옆에 핵폭탄이 터져도 멘탈 잡으실분 같아 보였습니다.)
남다른 마인드로 사업을 이끌어 가는 것은
잘 알겠는데 이분이 사기꾼이라서 연기를 하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말하는 것처럼 민족과 국가를 위해서 저러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많은 주총을 다녀보지는 않았는데
저렇게 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어필하는 회사는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소액주주들을 저렇게까지 이야기 하는 사람은 오랜만에 보고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개똥으로 보는게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칼자루는 회장님이 잡고 있는 것이라서
나의 소박한 지식으로는 바이오 업계 자체를
평가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주변에서 바이오제약 혹은 화학쪽에서 부정적인 소리들만 듣고 있다보니
이 회장님이 말하는 것이 사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분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오랜기간동만
수많은 고생한 것은 물론이고 정말 한국의 입장에서는
정말 큰 축복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오랜기간이 지나 밝혀 지기 마련인데
황우석박사의 사건처럼 끝마무리가 나쁘게 끝나지 않고
정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단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셀트리온 자체의 공매도가
누적적으로 상당한 금액이 쌓여있다는 것입니다.
서정진회장이 쥐어터져나가든 공매도친 세력이
쥐어터져나가든 둘중에 하나는 분명히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게 긍정적인 파급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파급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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