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장이 하락마감되었다.
지수가 쉬어가는 구간은 맞지만
베어트랩이 나올지 아니면 정말 하락으로 빠져들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베어 트랩이라면 다행이지만 무작정하락이라면 크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니겠는가?
원달러환율이 1120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환율은 오르고 유가도 오른다.
금리도 오르기 시작했다.
당장은 우호적인 시그널을 시장에서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시장 자체의 거래대금의 감소에 있다.
무언가 힘이 없어 보인다.
요즘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주식이나 해외선물옵션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의 유동성 자체가 줄어버려 그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되지 못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혹은 유동성 공급자들이 줄어들어버려
고수들만 남은 판떼기가 된건 아닐까? ㅋ
얼마전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보았다.
미국의 대다수는 전문가에게 자산관리를 맡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다수가 개인투자를 하는 편이라고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미국 개인들의 투자는 대부분 뮤추얼펀드를 한다고 소개를 하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ETF펀드 쯤 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인들이 자산관리를 맡기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금융계열 종사자들이 투자자들에게 몹쓸짓을 많이 했다.
그런데 그런일이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세계 공통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대한민국의 개인투자자들은 금융업 종사자들을
신뢰하지 않는 쪽으로 굳게 마음을 굳혔다.
오늘 코스피차트를 보는데 문득 드는생각이
이번 상승이 끝나고 하락기가 도래하면
빠른시일 내에 회복하기는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추세가 한번 꺽이고 데미지를 추스르려면
오랜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짐로저스가 이번에 맞이할 약세장은
엄청날것이다 라고 했는데
이제는 그 말에 조금 공감이 간다.
단 이번 상승이 끝난 이후의 약세장을 말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될지...
나 포함이다.
일생을 살면서 10번정도의 투자 성공의 기회가 오는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나는 그 기회가 이제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의 흐름상 경기의 흐름상 사람들은 사고와 행동양식 사상들이 얽히고 설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아주 강력한 약세장이 도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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