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OGN에서
생방송 게임 경기를 보았다.
맨처음에는 페이커가 좋아서 봤는데
이제 모든 선수들이 다 대단하고 좋다.
오랜 기간 동안 침체를 겪는 skt t1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
오늘도 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2:0 대승했다.
오랜만의 승리라 그런지
선수들의 표정이 영 좋지 못 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페이커 역시 1차전에는 이렐리아로
좋은 폼을 보여줬고
2차전에서는 뽀삐로
잘해줬다.
뽀삐를 정말 싫어하는 1인으로써
뽀삐도 페이커가 하니까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오늘부터 또 뽀삐충들이 기어나올것 같다. ㅋㅋ
뽀삐를 가지고 한타싸움을 할때 적절한 궁극기 사용이
적절했다.
뱅 역시 잘해줬다.
기존의 원딜러 챔프들을 거의 다 짬시켜버린
라이엇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운 메타 적응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에포트 선수는 센스가 좋은 선수이다.
서포터 유저로써
저렇게 똘똘하게 서포팅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친구를 통해 많이 느낀다.
적은 나이임에도
상황판단 능력이 매우 좋다.
오늘 파이크를 하는데
먹을 자리가 많았는데 형들한테 양보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남자가 뒤보지말고 숙소에서 한마디 들을 각오하고
센터에 좀 서보자
트할도 잘하는데 선배들 눈치를 보는건지
서로가 사인이 잘 맞지 않다
남 눈치 신경쓰지말고
킬 먹을 수 있는거 다 먹어
스스로가 억제하니까 니들 실력이 다 잘 안나오는 것 같아.
브론즈 3이 ㅋㅋ 건방지게 훈수 한번둬본다 ㅎㅎㅎ
지금 skt의 신예들은
매우 좋은 폼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서로가 서로를 잘 믿지 못 하고
융화가 덜 된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단결되는 skt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생들이 많이 힘들거라고 짐작된다.
하지만 힘내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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