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 6. 30 skt t1 vs bbq 2:0 대승

언덕위의바람 2018. 6. 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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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OGN에서

 

생방송 게임 경기를 보았다.

 

맨처음에는 페이커가 좋아서 봤는데

 

이제 모든 선수들이 다 대단하고 좋다.

 

오랜 기간 동안 침체를 겪는 skt t1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

 

오늘도 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2:0 대승했다.

 

오랜만의 승리라 그런지

 

선수들의 표정이 영 좋지 못 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페이커 역시 1차전에는 이렐리아로

 

좋은 폼을 보여줬고

 

2차전에서는 뽀삐로

 

잘해줬다.

 

뽀삐를 정말 싫어하는 1인으로써

 

뽀삐도 페이커가 하니까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오늘부터 또 뽀삐충들이 기어나올것 같다. ㅋㅋ

 

뽀삐를 가지고 한타싸움을 할때 적절한 궁극기 사용이

 

적절했다.

 

 

 

뱅 역시 잘해줬다.

 

기존의 원딜러 챔프들을 거의 다 짬시켜버린

 

라이엇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운 메타 적응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에포트 선수는 센스가 좋은 선수이다.

 

서포터 유저로써

 

저렇게 똘똘하게 서포팅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친구를 통해 많이 느낀다.

 

적은 나이임에도

 

상황판단 능력이 매우 좋다.

 

오늘 파이크를 하는데

 

먹을 자리가 많았는데 형들한테 양보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남자가 뒤보지말고 숙소에서 한마디 들을 각오하고

 

센터에 좀 서보자

 

트할도 잘하는데 선배들 눈치를 보는건지

 

서로가 사인이 잘 맞지 않다

 

남 눈치 신경쓰지말고

 

킬 먹을 수 있는거 다 먹어

 

스스로가 억제하니까 니들 실력이 다 잘 안나오는 것 같아.

 

브론즈 3이 ㅋㅋ 건방지게 훈수 한번둬본다 ㅎㅎㅎ

 

지금 skt의 신예들은

 

매우 좋은 폼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서로가 서로를 잘 믿지 못 하고

 

융화가 덜 된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단결되는 skt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생들이 많이 힘들거라고 짐작된다.

 

하지만 힘내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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