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제는 현실인가? 길거리에서 본 봉고3 전기차

오늘 약속이 있어서 이동하는데

 

길거리에 왠 파란색 번호판에 화물차량이 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다가가서 보니까 봉고3 전기차였다.

 

전기차 전기차 08년도부터 사연 많은 전기차...

 

드디어 화물전기차를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08년도만 하더라도 중소기업에서 제작해서 내놓는

 

골프카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전기차량만 보다가

 

코나 전기차 레이 등 여러가지 규모있는 전기차를 보게 되니까

 

진짜 이제 전기차가 현실로 다가오는 중임을 느끼고 있다.

 

10년 전에 앞서 전기차에 투자해서 앞길을 닦아놓은 개미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아에서 내놓았으니까 지금의 화석연료 차량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성능은 보장 되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저유가 상황이라 아직은 크게 경제성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가격이라는게 항상 돌고 도는 것이라 언제 다시한번 고유가 상황이 오게되면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전기차를 보니 나의 상관이었던 모 간부님이 기억나는건 어쩔 수 없다.

 

당시 중소 전기차 업체에 투자하셔서 상폐당하시고

 

아직까지 잘 계시나 모르겠다.

 

초보투자자였던 시절이었고 정말 아무것도 몰랐으며

 

소위말하는 고급인재들 조차 만나보지 못했던 시절인데...

 

정말 겁없이 투자 했었다. 돌이켜보면 정말 헛웃음 나는 행동들이었음을 알게 되었지만

 

지난날의 추억이었고 그나마 조언이라도 했던 터라 마음이 한결 가볍다.

 

어쨋거나 그 분이 말하던 그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그분이 아직까지 주식을 하고 있을지 전기차 관련투자하여

 

부를 향유하고 있는지는 깜깜 무소식이다.

 

인생 다 그런것 아니겠는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고 본인의 위치를 파악해서 도가 넘는 행동을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