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 하락 너무 막연하다.
강남 서초 송파 집값이 너무너무 비싸고
앞으로 계획된 개발도 강남에 쏠려있다.
이런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가격하락이 있을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 그 가능성을 하나둘 높여가고 있다.
내가 아파트를 구매한다면 절대 서울 강남에 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인프라가 어떤것인지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어떤것들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외국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서울보다는 용산이나 인천이 나을것이고
국내에 사업적으로 일이 있으신분만 강남에 거주하면 된다.
내가 앞으로 강남아파트 하락에 대해 전망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럿이 있다.
서울이 위대한 이유는 거의 모든 대기업의 본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한국경제의 왠만한 타격이 와도 소비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점과
엄청난 인구를 통해 얻어지는 양질의 노동력과 더불어 많은 확충된 인프라가 있어 인기가 많고
또한 정부관계부처가 서울에 집중되어있었으니 더욱더 심할 수 밖에 없었다.
어찌됐건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되고 서울이 곧 한국임을 의심 할 여지가 없었는데
이게 재미있게도 하나씩 하나씩 서울만의 매력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신호탄이 정부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공기업부터 시작해서 공공기관중 연구기관 및 기타기관들이 각 지방에 배치되었고
세종시에는 행정부에 관련된 거의 모든것이 이전했다.
또한 국회 이전에 대해 서울사람들은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것 같은데
국회와 청와대까지 세종으로 이전하고 나면 서울의 매력이 떨어지는데 가속화가 될 것이다.
서울 강남아파트 하락에 제일 지대한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하는
제일 큰 이유는 뜬금없게도 북한의 도발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한 이유 중에 하나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도 있겠지만
북한의 도발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방이전은 필수 였다.
그전에도 물론 북한의 도발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서울 그리고 경기북부지역에 배치된 미군들이 있었다.
그러나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 되었고 전국의 미군이 아마 한자리로 모이거나
기지수가 줄어들어 통폐합을 거치게 될 것이다.
서울에 안전을 보장하는 것 중 최고 중요한 미군이 사라졌다?
거기를 이제 한국군이 채워야한다.
북한군이 미군은 무서워해도 한국군은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게 정설이다.
미군기지 이전완료 후 북한 도발이 심해질때마다 서울아파트 가격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최소한 경기남부 충청권역에 들어와야 될 것이며
지금의 경기도 역활을 충청도에서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지리적인 특성도 그렇고 현재 신설되는 교통인프라도 세종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때로는 서울보다 더 많은 노선이 존재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세종시는 아직 본궤도에도 오르지 못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만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앞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할지 기대가된다.
정부에서 작명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잘인식을 못하는데
명칭이라는 것은 되게 중요하다.
서울이라는게 수도라는 뜻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위대한 위인으로 거의 1,2등을 다투는 인물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이 아닐까 싶다.
세종시라는 명칭은 결코 가벼운 이름이 아니다.
강남아파트 하락은 지금 당장 실현되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실현 될것이라 나는 전망한다.
앞으로 어떠한 정책을 펼치더라도 세종을 중심으로 모든게 돌아 갈것으로 보인다.
서울사람들이 이것을 직접 느끼고 인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중심은 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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