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곧 땅을치고 후회..)

언덕위의바람 2021. 4. 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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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을 발표한지 몇일 지났네요.

 

그간 LG에서 만든 제품을 여럿 사용하는 LG고객으로써

 

LG의 스마트폰 사업철수는 매우 슬픈 결정입니다.

 

그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조금 뒤처진 LG스마트폰을 고수하다가

 

결국 삼성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결정을 할 때도 왜그리 씁슬하던지..

 

응원하고 또 응원했지만 결국 떠나게 되었습니다.

 

삼성 노트9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도 엘지는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결국 MC사업부 윗선이 책임져야 할 일을 LG전자 사업부 모든 인원이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오너의 부재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해야하고

 

그것들은 일반 샐러리맨 출신이 하기에는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너 일가가 방관한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세가 꺽이고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LG폰 기본도 못하는 폰으로 낙인 찍히게 되어 모두가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결정권자들의 결정은 소극적으로 변해갔습니다.

 

그 소극적인 것의 끝이 결국 모바일사업부 철수를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사업을 필두로 앞으로 엘지는 많은 희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사람이 들고 다니는 리모컨과 같은 역활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은 더 중요하게 변할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그렇게 될 것이라 봅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이라는 것 말고 그룹사라는 장점을 이용해

 

다시한번 파격적인 투자를 하기를 원하고 고객의 소리에 더 귀기울일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LG의 대표적인 망한폰 LG윙 벨벳 이런폰을 내놓으면서 그런가격을 책정한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기본기에 충실하고 적당한 가격에 내놔도 잘 팔릴텐데 사내 어떠한 정치질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질 한사람은 여러사람들의 피눈물을 뽑았으니 응당 댓가를 치뤄야 할 겁니다.

 

LG전자계열은 앞으로 희망이 없습니다. 전장사업을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고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애플에 납품한다고해서 관련회사의 수익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은 모든 사업을 내려놓게 될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할 수 록 더 처절하게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수뇌부의 결정은 완전 망한결정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4대기업중에 SK 삼성을 제외하고는 빛이 보이는 기업이 없어보입니다.

 

롯데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대는 말 할것도 없고

 

앞으로 쏠림현상이 더욱더 두드러 질텐데 4대기업중에 2개 기업이 날아가면

 

그 밑의 하청기업들 그 밑의 노동자들은 도대체 뭘 먹고 살아야 하는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분명히 LG 스마트폰 초기국면에는 꽤 참신하고 괜찮은 폰들을 내놓았고

 

경쟁력조차 밀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반도체가 문제였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중단은 결코 좋은 결정이 아님을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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