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기장

언덕위의바람 2017. 12. 23. 11:49
반응형

시장에 참여한지 약 10년 정도가 되었다.


그간의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정치, 경제, 개인적인 문제들이 생겼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큰 빚이 생기지 않고 현재까지 잘 왔다는 점이다.


물론 모든 총체적인 가격으로 매길 수는 없지만


현재의 수익 상태는 -라고 볼 수 있다.


요즘에 가상화폐가 매우 큰 이야깃거리이다.


약 20%만 빠져도 폭락이니 뭐니 언론에서 연일 떠들어 대는데


진심으로 말하지만 가상화폐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진정한 위험은 아무도 알지 못하고 낙관에 빠져 있을때 닥쳐오는 것이다.


그런데 가상화폐가 저렇게 되었다고는 볼 수가 없으며


이성을 마비 시킬정도의 비이성적 과열상태는 아니라고 본다.


더군다나 그렇게 큰 문제라면 언론에서 떠드는게 아니라


정말 크게 문제가 터질때까지 덮으면서 괜찮다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가상화폐를 왜 투기로 보느냐? 라고 묻는다면


어린아이가 있다. 이 아이의 키는 120cm이다.


그런데 다음날 키가 180cm가 되는 상황을 본적이 있는가?


물론 세상에 엄청나게 많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에 없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매우 희박한 상황임은 단연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저런 상황에서 내가 이아이의 키가 120 -> 180까지 하루만에 성장한다에


내 모든 재산을 걸겠소라는 액션은 투기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어떠한 기술이든 생기고 자라나고 성숙하고 늙어서(기술이 쓸모가 없게 되어) 없어진다.


가상화폐 또한 현재로서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완벽하다고 말하는 이에게 말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이세상 어디에도 완벽한것은 단 1도 없다 라는 것을 알때 그 때가


당신에게 큰 고통이 찾아오는 시점이라는 것


내년이면 시장참여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면서 지냈으며


어떤것들을 알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경제의 흐름은 제대로 본질을 파악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고 있다.


가상화폐가 이번 마지막 버블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버블이 끝날때 많은 일들이 벌어질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반응형